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성 지킬 수 없었다는 건 변명" 중국, 日피겨 스타 하뉴 '105일 만의 이혼'에 더 난리
29,599 118
2023.11.21 11:24
29,599 118
Pxstjt


일본 피겨스케이팅 스타 하뉴 유즈루(29)의 초고속 이혼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팬들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는 소식이다. 

일본 '더 다이제스트'는 19일 피겨 스타 하뉴가 내린 '스피드 이혼' 결정에 중국 팬들은 "여성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은 변명", "무책임한 것 아닌가" 등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아 눈에 띈다고 전했다. 


2014 소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제패한 하뉴는 주니어 세계선수권과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은 물론 세계선수권 2차례, 그랑프리 파이널 4차례 우승하는 등 주니어 메이저 2개, 시니어 메이저 4개 대회를 휩쓸어 남자 싱글 사상 최초로 커리어 슈퍼 그랜드 스램을 달성했다. 

하뉴는 올림픽 금메달과 함께 세계선수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최초의 아시아 남자 싱글 선수로 한국, 중국 등에서도 인기를 모았다. 2016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대회서 최초 쿼드러플(4회전) 룹 점프 성공자이기도 하다. 


하뉴는 2022년 7월 현역 은퇴와 함께 프로 선수로 전향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약 1년 만인 올해 8월 4일 SNS를 통해 갑작스런 결혼 사실을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하뉴는 당시 결혼 상대를 언급하지 않으면서 더욱 관심이 쏠렸다. 이 때문에 하뉴의 결혼 상대가 일본 언론들의 표적이 됐고 8살 전 바이올리니스트라는 것이 알려졌다. 

그러다 하뉴는 지난 17일 새벽 다시 SNS를 통해 충격적인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일반인 아내에 대한 일본 언론들의 과도한 관심과 계속된 스토킹 행위 때문에 더 이상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없었다는 것이 이혼 사유였다. 결혼한지 105일 만에 이뤄진 초고속 이혼이었다. 

그는 "나는 일본인과 결혼했다. 서로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아껴갈 각오를 가지고 결혼했다. 각자를 지키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하며 함께 극복하고 지내왔다. 그런 생활 속에서 상대(아내)는 집에서 한 발짝도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어도 나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고 지탱해 줬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다양한 미디어 매체에서 일반인인 상대, 그 친척이나 관계자들에 대해 그리고 나의 친척, 관계자에 대해서도 비방하거나 스토킹 행위, 허가 없는 취재나 보도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생활공간에서도 수상한 자동차나 인물이 배회되거나 갑자기 말을 걸 수도 있다. 우리는 함께 고민하면서도 이런 상황에서 서로를 어떻게든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내가 미숙하기 때문에 그대로 상대와 나 자신을 지키는 것은 지극히 어렵고 견디기 어려웠다"면서 "이런 상황이 계속될 가능성과 일시 개선되더라도 다시 이런 상황이 올 수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할 때 상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한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상대, 그 친척이나 관계자들, 또, 나의 친척, 관계자에 대한 비방이나 허가되지 않은 취재, 보도 등, 민폐 행위는 삼가해달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맺었다. 


'더 다이제스트'는 "하뉴의 이번 충격적인 이혼 소식은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의 반응이 크다. 특히 중국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중국 SNS인 웨이보에서는 하뉴가 여성을 지킬 수 없었다는 것이 인기글에 오르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또 "일부 팬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것 같다', '할 말을 잃었다', '결혼한지 얼마 안됐지? 슬프다'며 놀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한편 '여성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은 변명이다', '무책임한 것 아니냐!', '결혼하기 전에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비판도 많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letmeout@osen.co.kr


https://n.news.naver.com/sports/general/article/109/0004969656


목록 스크랩 (0)
댓글 1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마토리💜] 일상 속 피부 자극부터 열감까지 싸악- 진정 시켜주는! <더마토리 하이포알러제닉 시카 거즈패드> 체험 이벤트 451 08.05 52,006
공지 [공지]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사이트 접속 불량이 있었습니다. 08.08 6,65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697,75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826,40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493,23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737,1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023,024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288,2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99,1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248,0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0 20.05.17 3,862,3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420,4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95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6921 유머 남자친구가 차가 없어서 넘 불편해요 1 04:14 317
2476920 이슈 학계에 보고될 초희귀 사례급 반전인 동물농장 사건.jpg 22 03:52 1,739
2476919 이슈 혈중 알코올 농도 0.08이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쉴드치는 해외의 방탄 팬들 54 03:09 2,851
2476918 이슈 강유미 유튜브 근황......................... 34 02:50 6,812
2476917 이슈 [단독] 5세 아동 사망 태권도 관장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10 02:41 1,580
2476916 유머 쥐롤라 나레이션 버전..... 20 02:37 1,849
2476915 이슈 탈북후 3년간 우울증에 걸렸던 탈북민.jpg 14 02:33 3,003
2476914 이슈 식물인간 아들과 치매걸린 아내를 돌보는 할아버지 22 02:31 2,817
2476913 유머 대통령 닮았다는 소리 듣는 곽튜브..jpg 16 02:25 4,142
2476912 유머 쥐롤라 봤다는 배우 서인국 29 02:20 3,078
2476911 기사/뉴스 기소율, 일반 국민 형사사건 41% vs 판·검사 0.05%...“전형적 법조카르텔 15 02:18 1,190
2476910 기사/뉴스 곽튜브가 슈가 닮았다는 일본인…"살 빼면 비슷하다" 25 02:13 5,001
2476909 이슈 한국 집사카페 얘기 나올 때 마다 일본 집사카페랑 비교된다는 반응이 많은 이유.jpg 28 02:11 3,065
2476908 정보 네이버페이 120원 14 02:10 1,945
2476907 기사/뉴스 일본 정부는 1년에 약 8천억 원 가량을 전 세계에 친일파나 역사 왜곡을 홍보하는 데 쓰고 있으며, ‘요코 이야기’를 미국의 필수 교재로 등재시킨 것도 일본 정부가 한 일” 9 02:08 1,205
2476906 이슈 한국 최초 집사카페라는 홍대 루치펠 36 02:08 3,273
2476905 이슈 파리에서 1억 쓰고 '급사퇴'‥"포상금 어쩌나" 대한사격연맹 발칵 4 02:06 1,837
2476904 기사/뉴스 20년간 검찰·경찰 수사중 자살 241명…한 달 1명꼴 5 02:02 1,069
2476903 기사/뉴스 [이슈] GTX-B, 올 3분기 실착공..."2030년 개통 문제없다" 02:02 915
2476902 이슈 파리 한식당에서 난동부렸다던 핸드볼협회 근황 13 01:58 5,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