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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사랑으로 키워야 하는데 나와 남편이 사랑을 못 받고 자라서 (유족들에게) 죽을죄를 지었다. 피해자에게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다만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할 마음은 있나"는 변호인의 질문에는 "그런 생각까지 못 했다. 저희도 살아야 한다"고 답했다.
또 '합의금이 어렵다면 피해자 유족들에 사과문을 낼 생각은 없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솔직히 돈 문제는 힘들다" 등의 답변을 내놨다.
한편, 최윤종은 이날 모친의 출석을 두고 "굳이 안 나와도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재판부가 "어머니가 용기를 내 나왔는데 감사한 마음은 있느냐"고 묻자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