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잘 되던 김밥이
현지 쌀 문제로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찰기가 없어져 안말리고 터지는 사태가 발생함
김밥 담당이었던 유리는 원인이 자신이라고 생각해 계속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지만 나아지지 않았음
상황을 본 백종원이 먹어본 뒤 바로 쌀문제라고 파악하고 김밥주문 중단, 밥 다시 지음
바로 존박이 모든 손님들에게 양해 구하면서 서비스 돌리고
그 사이 다 지어진 새 밥으로 유리가 정말 엄청난 속도로 김밥을 만들어
주문취소됐거나 김밥주문하려고 했는데 못한 테이블에 맛보기 서비스를 돌림
손님들 모두 불만없이 대만족
가만히 생각 정리하다가 혼자 조용히 밖으로 나가는 유리
근처 벤치에 앉아 멍하니 있다 갑자기 눈물이 터짐
유리 : 진짜 너무... 너무 긴장해가지고... 진짜....
진짜 될 수가 없는 밥이었는데 정말 기세로 말았던 김밥
백종원도 이 밥으로 한게 용하다고 외려 칭찬함
존박 : 좀 먹고 했어?
유리 : 아냐아냐 괜찮아 괜찮아
유리 : 어떡하지 진짜... 안될꺼 같은데 이건....
유리 : 그래도 내보내야되는데
유리 : 주방도... 장우오빠 해야될 일도 많은데 왔다갔다 하면서 정신사납게 하고....되게 미안했죠
백종원 : 오오오오오~~~~~ 워어! 장인!!!! (끄덕끄덕)
장우 : 잘 할 수 있어
규형 : 아직도 나갈게 남았어?
존박 : 야~ 엄청 잘 말렸다 이거
유리 : 가야돼
괜히 백사장이 조별과제 희망편이라 불리는게 아님
제작진도 편집 진짜 잘해서 항상 마음 따뜻하게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