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외야수 전준우가 FA 시장 1호 계약이 됐다. 더 좋은 외부 제안을 고사한 전준우는 롯데 자이언츠 ‘원클럽맨’으로 남는다
롯데는 11월 20일 전준우와 4년 총액 47억(보장 40억 원, 인센티브 7억 원)에 잔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MK스포츠 취재 결과 다른 구단의 경쟁 입찰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 구단이 총액에서 앞자리 숫자가 다른 더 좋은 계약 제안이 있었지만, 전준우는 롯데 잔류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발표] '영원한 거인' 전준우, 4년 40억원에 롯데 잔류→인센티브 달성 시 1억 기부
한편, 전준우는 2027년 시즌 인센티브 달성하면 신구장 건축에 1억원이 쓰여지도록 구단에 기탁하기로 했다, 구단은 선수의 은퇴 후 2년간 해외 코치 연수 지원 통해 후배 육성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지도자의 길을 펼쳐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