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여우주연상은 디즈니 플러스 '무빙'에서 이미현 역을 연기한 한효주에게 돌아갔다. 무대에 오른 그는 벅찬 눈빛으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무빙' 팀을 대신해서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겠다. 많은 분들이 있어 이미현이라는 캐릭터가 존재했다"며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효주는 '무빙'을 출연하기 전 느꼈던 솔직한 감정도 토로했다. 그는 "엄마 역할을 하기에 너무 어린 것이 아닌가 싶어서 고사할까 고민했었다. 하지만 이야기가 정의롭고 따뜻해서 하게 됐다. 각박한 세상이지만 선하고 착한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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