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났을 때부터 세계 전쟁은 끝나있고 냉전체제 돌입
미국이 달에 인간을 보내는 시기에 유년 시절 스타트 끊고
미국 1인자 체제가 당연한 세상에서 살아감
잔디 있는 마당에 주택을 두고
아빠는 화이트칼라 직종에 종사, 엄마는 가정주부하는
미국 전통적인 4인 가정 모델의 자식 역할 당첨
아빠 나이 20대 중후반
엄마 나이 20대 초중반
엄마들이 미니스커트 입고 살았음
아빠들은 당연하게 차를 타고 다녀서 그때부터 교통체증으로 고생 중
미국 60년대생들의 엄마 : 엄마는 아빠랑 데이트 할 때 오드리 헵번이 나오는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극장에서 봤어 ㅎㅎ
미국 60년대생 : 집마다 컬러 tv가 있는 건 당연한거 아니야?
(60년대 미국 가정 tv 보급율 90퍼)
미국 60년대생들에게는 디즈니랜드도 낯설지 않음
이미 1961년부터 디즈니랜드 방문객은 2500만명을 돌파
젊은 세대=히피족이던 윗세대들과 달리
60년대생 중산층 백인 대졸 노동자들은 화이트칼라가 되어서 여피족이 됨
(명품 정장, 대졸 학력, 개 한 마리 입양 등)
물질주의 만연한 사회 풍조와 급격하게 올라간 생활 수준에
여성 인식도 당연히 변화
가정주부였던 어머니 세대 여자들과 달리 일하는 여자들 급증
여성이 스스로 자신은 돈이 좋고 돈 많은 남자가 좋다고 표현하기 시작
(<티파니에서의 아침을>에서 나온 오드리 헵번은 결혼으로 신분 상승을 꿈꾸는 가난한 보헤미안 여성이었지만
마돈나는 스스로를 "블론드 앰비션"이라 칭함. 35달러 쥐고 상경한 가난한 도시 노동자 백댄서에서 슈퍼스타로 등극.)
당시 마돈나로 대표되는 여성 아티스트들이 60년대생 중산층 여성들의 입장을 대변하며 히트
60년대생들의 젊은 시절 팝의 아이콘이 되어주었던 마이클 잭슨
농구계의 올타임 레전드 마이클 조던
1세대 슈퍼모델 대모인 나오미 캠벨
등등
80년대 문화 산업에서 활약하는 흑인들의 활약도 두드러짐
역사가 그러하듯 미국 60년대생들 역시 젊은 시절 부모 세대보다 자유롭고 개방된 문화를 향유...
그런데 딱 그 시기가 미국이 세계 강국으로서의 입지가 굳건하던 시기
(그 시기 미국 중산층들의 상태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그러나 87년 닥친 블랙 먼데이(미국 주식대폭락)과
90년대 초반 걸프전 석유 파동과 경제침체를 차례로 겪으며
다른 나라보다는 충격이 덜한 미국이여도
60년대생들이 이룬 중산층 가정 이면의 타락과 우울이
90년대에서 밀레니엄으로 넘어 오면서 드러나기 시작
(90년대 후반과 00년대 초반 미국 전통적인 백인 가정의 붕괴를 보여주는 영화 <아메리칸 뷰티>
60년대생 부부+10대 딸 조합으로 당시 미국 가정 상황을 그린 블랙 코메디)
가장의 권위 추락, 부부의 외도, 성 도덕 타락, 자식 세대의 성 정체성 갈등 문제 등으로 해체 되어가는 현대 가정을 담아냄
60년대생들은 자신의 부모 세대와 달리 전통적 4인 가정 유지에 어려움을 겪음
베이비부머들이 자식을 키워서 독립 준비시킬 시기인 90년대 후반~00년대로 갈수록
미디어에는 이런 우울한 기미를 담은 작품들이 많아짐
베이비부머의 바로 아랫세대이면서 자식 세대에 걸친
X세대들의 불안, 우울, 혼란 정서가 주로 이 시기 미디어에 반영됨 ㅇㅇ
참고로 <나홀로 집에> 나오는 케빈네는
미국 60년대생 중산층 입장에서도 엄청난 부잣집이고
시리즈 진행되면서 스토리상 부모님이 이 시기에 이혼함
그렇게 노년기
이미 집도 보유함
자식도 다 키워놓음
연금과 금융 자산 쌓아 놓음
코로나 이후 미국 금융 시장 인플레이션으로
현재 미국 가계 중 가장 자산이 많은 세대라고 알려짐
2.일본 60년대생
패전국으로 나라 망할 뻔했으나 50년대 한국전쟁 특수로 경제 부활
60년대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아시아 1위할 때 스타트 끊음
70년대 중반 되어서야 컬러 tv 보급 대중화
일본 60년대생 기준으로는 10대 때 집에서 컬러 tv 보고 살았어야 중산층임
60년대부터 있었던 일본 지하철
일본 60년대생들의 부모 세대부터 수도권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다님
자차 소유는 드물어도 지하철을 탄다는게 그리 놀라울 일은 아니었음
이 시기의 일본 가정을 잘 보여주는 만화 <마루코는 아홉살>
극 중에 마루코는 1965년생
극 중에 마루코가 생각없이 외식으로 초밥을 실컷 먹다가
할아버지 연금을 거덜내는 장면이 나옴
일본 60년대생들도 어린 시절부터 외식은 쉽지 않았고
대가족 속에서 살면서 절약해야 했음
하지만 이 세대가 20대에 들어선 80년대 일본은 그야말로 대박이 터짐
일본이 가장 찬란했던 80년대 버블경제 시작
세계 2위 경제 대국에 안착
면접만 보면 합격한다는 후일담이 돌았던 일본 대기업들의 성장 수준 ㄷㄷ
당시 일본 대졸자는 대기업에 바로 합격해서 일하는게 당연해짐
참고로 한국에서 유행했던 시티팝 <plastic love>도 이 시기의 곡
쇼와 아이돌로 유명한 마츠다 세이코도 이 시절 인기 가수
에르메스 스카프로 의상 만들어서 입던 나카모리 아키나도 이 시절 아이돌
이 시기 탄생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IP
그렇게 일본에서 가장 찬란한 20대를 보낸 이들의 이면에는
부동산 신화를 향한 믿음이 굳건했음
90년대 대출 규제 시작 후 집을 가지지 못하는 이들은...
전부 일본 60년대생들이 결혼하고서 집을 구매해야하던 시기에 벌어진 일
버블 축제가 끝나고 1990년에 부동산 규제 시작 후
일본은 부동산 버블이 터지면서 잃어버린 n년 시작
90년 이후 이혼 급증
이때의 트라우마로 현재 일본은 자산에 현금 비중이 가장 많은 나라이며
61년도부터 시작된 국민연금으로 노인 빈곤 문제는 상대적으로 아직까지는 괜찮은 편
(한국은 국민연금 88년도부터 시작)
3.한국의 60년대생
한국전쟁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서 나라 재건 중인 시기
419혁명과 박정희 정부 시기에 당첨
선진국은 당연히 탈락이고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음
(60년대 한국 가정을 보여주는 애니 <검정고무신>)
어린 시절에 tv 있는 집에 몰려가서 tv 봄
한국 tv에 컬러 방송이 본격 도입된건 1980년도의 일
바나나가 귀한 시절이라 바나나 먹고 우는 기영이는 1960년생 서울 출신
서울 지하철 개통이 1974년 되어서야 했으니
한국 60년대생들의 부모 세대에서는 버스나 자전거로 회사 출퇴근
60년대생들의 부모 세대에서는
파독 광부와 간호사로 외국에서 외화벌이를 해오거나
월남전 파병 다녀온 경력도 있음
60년대생들은 부모들이 산업화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남
그런 60년대생들이 자라나 80년대 군 복무할 당시의 환경
참고로 이때 군복무 35개월
60년대생들 군대 가기 전 대입 준비...
학력고사 세대라 수능을 보지 않음
참고로 여기에는 체력장도 포함됨
60년대생들이 젊은 시절에 듣고 자란 가수 : 조용필과 김완선
당시의 아이돌 소방차
60년대생들이 제일 예쁜 여배우라고 손 꼽는다는 정윤희
60년대생들이 보고 자란 음악방송
한국 60년대생 부모님이 아이를 낳은 시점은
아빠는 20대 중후반
엄마는 20대 초중반 무렵
이렇게 자란 60년대생은 80년대에
남자는 20대 후반 30 초반에 아빠가 되고
여자는 20대 중후반에 엄마가 됨
00년대 초반에야 논의된 주 5일제
60년대생들은 20대 30대까지 주 6일제 근무를 당연하게 해옴
60년대생들은 일하면서 사무실 내에서 흡연함
60년대생이 필수로 참석해야하는 회식 상태
그렇게 꾸역꾸역 일하면서 경제 발전해서 88올림픽까지 옴
이제야 겨우 선진국에 고개 내미나 했더니
60년대생이 신혼 생활 하고 애 낳은 무렵에 터진 IMF
회사에서 퇴출당하는 60년대생
그 시기에 트라우마를 겪은 60년대생이 부모가 되어
자식에게 공무원을 권하게 된 이유
현재 60년대생들은 은퇴 이후에도 눈 낮춰서 다시 일하면서
유동성 있는 노후자금을 다시 마련해야만하고
미국처럼 풍요로운 시절을 살지도 않았고
일본처럼 집값이 내려가면서 현금과 금융대비를 하고 있지도 않으며
연금은 선진국 중에서도 적게 받으면서
부동산에만 온 재산이 묶여있는 것이 한국의 60년대생들 특징
그러나 현재 한국은 전세계 출산율 꼴찌
국가가 책임져주지 않는 노후 빈곤은 알아서 빠져 나와야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