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결혼 만세' 코너에서 정범균은 "우리 정찬민 동지는 예전 개콘에서 황해 한 코너하고 10년 놀았다. 하지만 와이프랑 결혼하고 지금 유튜브 구독자 20만이다"라며 정찬민을 소개했다.
정찬민은 "와이프랑 함께 출연한 방송 5개"라고 밝히며 "결혼하시면 진짜 좋다. 나만의 내조의 여왕이 생긴다. 백화점에 갔는데 옷이 해졌다고 옷, 신발, 넥타이 사줬는데 그거 내 돈이다. 왜 내 돈으로 생색을 내냐. 내 돈의 여왕이다"라며 칭찬인 듯 디스를 이어가 웃음을 유발했다.
장현욱은 "아이브 안유진 만날 수 있냐"고 되묻자, 그렇다고 답하며 "형 결혼한 거 알지. 형 겁쟁이야"라고 말하며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말과 대비되는 대사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아내 외모를 디스한 것.
"형괜찮아요?"라고 묻자 정태호는 "아내랑 서먹서먹하다"고 이야기했다
외국인 며느리 니퉁 역할을 맡은 김지영은 “오늘 결혼기념일이니까 남편한테 잘 보이려면 화장 예쁘게 해야지”, “뭐야, 여기 니퉁 어디 간 거야. 예쁜 여자 연예인 있잖아”라며 현실감 넘치는 생활연기를 선보였다.
독특한 말투의 니퉁은 남편 박형민에게 "나 오늘 어떠냐. 우리 오늘 우리 결혼기념일인데 밖에서 밥 먹자"고 말했다.
이에 박형민은 니퉁에게 좋은 식당, 짝퉁 명품백을 선물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영희가 시어머니로 등장했다. 김영희는 "눈을 멸치 눈깔처럼 대든다. 내가 이런 대접받으려 오래 살았냐. 죽어야지"라며 한탄했다.
하지만 니퉁은 지지 않았다. 이에 기분 나빠진 김영희는 "우리 아들 돈 빨아먹었지"라는 등의 막말을 퍼부었다.
(베트남 국제결혼 외국인, 어눌한 한국말)
송영길은 “여기가 그 힙하다는 을지로 힙지로 아냐. 힙지로 왔으니까 보여줘야겠네. 진정한 힙이란”이라며
바지를 벗으려 했고, 이광섭은 “그 힙이 이 힙이 아니다”라고 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