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요즘 부모님들 사이에서 부러움을 사는 새로운 효도의 척도
87,335 331
2023.11.10 17:39
87,335 331

WbSYVH

cRczgU
 

연세 있으셔서 인터넷 + 스마트폰 등

최신문물이 어려운 부모님 세대들 

사이에서 자식들이 신문물 같은 것들을

척척 대신 해주는 것들

 

무거운 휴지나 세제 같은 걸

인터넷으로 집 앞까지 배송 시켜서

부모님이 무겁게 직접 들고 오지 않아도

되는 거나

 

잘 몰라서 덤가격 탱이 쓰기 쉬운

물건들이나 오프에서 비싸게 살 수 밖에

없는 것들

(가전이나 영양제 이런것들)

인터넷 최저가로 알아봐서

대신 주문해주는 것이나

 

잘 몰라서 직접 기관 방문해서

처리해야하는 일들을 인터넷으로

쉽게 대신 처리 해드린다거나

(은행 업무나 관공서 서류 떼는 것들)

 

척척 알아서 집에 쓰기 편한 신문물

놔드리고 어플 같은 거 사용법

알려드리는 것들

(A.I 스피커를 놔드리거나 산책

운동 하는 부모님에게 스마트워치를

선물 한다거나...)

 

 

비싸게 한방에~ 큰 돈 지출로 뭐

해드리는 것 보다 이런 사소한 것들을

잘 해드리는 자식이 있는 걸로

부러워하는 분들 짱많음.

 

 

 

일례로 친한 친구 이야긴데

 

친구가  집 티비에 넷플 연동해놔서

어머니가 영화나 드라마 공짜로 볼 수 있어서

좋아하시다가 교황님 관련 영화 있어서 어머니가

진짜 잼나게 보고 이거 성당 사람들도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성당 지인분들

초대하신 적이 있다고 함.

 

그래서 친구가 영화 보면서 드시라고

배달 어플로 편의점에서 팝콘이랑 음료수랑

간식거리 이런 거 집으로 배달 시켜드렸더니

다들 화들짝 놀라셔서 핸드폰으로 과자랑

음료수도 배달되냐고....

 

그래서 어머니가 요즘은 뭐든 다 배달 된다고

햄버거 이런것도 다 배달되서 집에서

시켜 먹을 수 있다고 몰랐냐고

하니까 다들 에이 설마~! 하며 다 못 믿고..

어떤 분이 자기가 살테니까 햄버거

그럼 핸드폰으로 시켜보라고 궁금하다고

해서 어머니가 친구한테 주문만 부탁했다 함.

 

그래서 친구가 대신 맥도날드 햄버거

몇세트 추려서 또 배달 보냈는데

완전 다들 뒤집어 지셨다고..

배달음식은 중국집만 되는 거 아니냐고..

엄청들 놀라시면서 막 6-70평생 이런

신기한 일 처음이라고 하실 지경으로

다들 좋아하셨다고 함.

 

그러면서 우리집은 애들이 다 나가시니까

이런것도 모른다고 부러워 하시는

분들도 있고 우리 집애들은 이런거

모르는지 안해준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

그랬다고 어머니가 나중에 얘기 해주시면서

엄청 으쓱해 하더라며...

 

친구 덕분에 나 완전 최첨단으로

사는 '형님' 됐다고... 좋아하셨다고 함.

 

이런 이야기 들으면서 진짜 평소에

이런 부분들 잘 챙겨드리는 것도 

정말 큰 효도라는 걸 다시금 깨달았음.

 

목록 스크랩 (7)
댓글 3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498 03.19 44,4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67,2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52,6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91,7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28,3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53,9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16,08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91,7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5,2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08,5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551 이슈 퍼컬이 사약 아니면 망한 사랑길인거 같은 배우 이준영 23:31 65
2664550 이슈 유튜브 조회수 4억 넘은 이 노래를 몇 명이나 아는지 궁금해서 올려보는 글...jpg 23:31 54
2664549 이슈 현재 소수 국가 제외하고 75개국 1위라는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의 시간> 23:30 160
2664548 이슈 화제된? 르세라핌 수록곡 Come Over 노래 & 안무 취향이면 높은 확률로 취향저격할만한 노래/뮤비 2 23:30 76
2664547 이슈 [KBO]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개막전 관중들이 조용해진 순간.ytb 3 23:30 378
2664546 기사/뉴스 이찬원, '살림남' 출연 성사되나..애청자 인증 "한 번 불러달라" 23:28 52
2664545 이슈 데뷔초 냉미녀로 불렸던 시절이 이해되는 최근 해원 엠카 3 23:25 1,139
2664544 유머 폭싹) 영범이가 양관식이엇으면 엄마한테 서울대자퇴협박 + 금명이 가스먹은날 통장훔쳐 오피스텔 장만 + 숭늉달라할때 밥상엎으라고 귓속말 + 그래도 괴롭히면 수영해서 미국감 16 23:24 1,136
2664543 이슈 아일릿 공계 팔로우 실수로 아일릿 조롱했던 사람들 19 23:22 1,887
2664542 이슈 웹툰 바니와 오빠들 실사화 캐스팅.jpg 26 23:20 2,419
2664541 이슈 [언더커버 하이스쿨] 22년 전 실종된 아버지를 찾은 서강준의 눈물연기.ytb 23:20 549
2664540 이슈 무묭이들 사이에서도 크게 갈리는 것 8 23:18 613
2664539 이슈 오늘 노들섬에서 아이유🍊 11 23:17 1,315
2664538 이슈 [LOL] 핫게 갔던 G식백과 채널에 올라온 글 3 23:16 1,167
2664537 이슈 대형 남돌 꽉 낀다는 5월 컴백 라인업 29 23:16 2,098
2664536 이슈 [16회 예고]굿뉴스가 있어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23:14 310
2664535 기사/뉴스 늦어지는 탄핵 심판에 불안감 커지는 윤석열 지지자들···“인용될까 걱정” 29 23:13 1,546
2664534 유머 스포) 실시간 폭싹 속았수다 3막 보고있는거같은 트위터리안 진수 후기 34 23:12 4,198
2664533 이슈 팬들이랑 듀엣 하자고 부르노마스파트만 불러서 올려준 세븐틴 우지 - Die With A Smile 24 23:12 511
2664532 이슈 원덬 기준 컨셉포토 진짜 잘 뽑은거 같은 신인 남돌 1 23:12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