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ok2ERILFZjc?feature=shared
보호 장갑과 구조화 등은 소모품이라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합니다.
방호복과 공기호흡기 같은 안전 장비도 3~10년마다 교체해줘야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서동신 / 서울 송파소방서 소방장 : 저희 몸을 지키는 장비이기도 하지만 저희가 안전해야 시민들을 구할 수 있거든요. 모든 장비들이 내구연한이 짧게는 소모품부터 3년, 5년, 10년 있는데….]
그런데 앞으로는 안전 장비 교체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단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방 장비 등에 투입되는 예산은 담배 개별소비세 45%를 재원으로 하는 소방안전교부세를 통해 마련됩니다.
안전과 소방 분야 관련 예산으로 나뉘는데, 75%를 소방 분야에 사용하도록 하는 특례 조항이 달려 있습니다.
2015년부터 적용된 특례 조항을 정부가 폐지하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노조는 지적합니다.
이럴 경우 결국 국민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노조는 주장합니다.
[백호상 /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 서울소방지부장 (어제) : 낡은 장비는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노후화된 소방시설도 마찬가지이다. 소방안전교부세라는 안정적 재원이 단절된다면 소방관의 안전과 국민 안전에 큰 위험이 될 것이다.]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소방안전교부세 특례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폐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YTN 윤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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