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의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전국 18세 이상 59세 이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틀 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주일 최대 근로시간 69시간 추진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66.0%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반면 29.6%만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근무시간을 노사합의로 조정 가능한 유연근무제의 확대가 일·생활 균형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61.1%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답변했다. 부정적일 것이라는 의견은 33.2%였다.
또 윤석열 정부가 공공기관에 우선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직무성과급 임금체계'에 관해선 60.4%가 임금격차 해소에 도움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은 27.7%에 그쳤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선 67.1%가 '못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그 중 '매우 못하고 있다' 응답은 55.1%에 달했다. '잘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0.5%였다.
한국노총은 이번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 "정부가 노동자와 노동조합을 배제한 체 사회적 합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노동정책을 추진하다 보니 국민 상당수가 정부 정책에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에 걸쳐 현장에 뿌리내린 노동시간과 임금체계 등의 개편을 추진하려면 노·사가 충분한 논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 사회적 합의 절차 등을 거쳐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무시간을 노사합의로 조정 가능한 유연근무제의 확대가 일·생활 균형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61.1%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답변했다. 부정적일 것이라는 의견은 33.2%였다.
또 윤석열 정부가 공공기관에 우선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직무성과급 임금체계'에 관해선 60.4%가 임금격차 해소에 도움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은 27.7%에 그쳤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선 67.1%가 '못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그 중 '매우 못하고 있다' 응답은 55.1%에 달했다. '잘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0.5%였다.
한국노총은 이번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 "정부가 노동자와 노동조합을 배제한 체 사회적 합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노동정책을 추진하다 보니 국민 상당수가 정부 정책에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에 걸쳐 현장에 뿌리내린 노동시간과 임금체계 등의 개편을 추진하려면 노·사가 충분한 논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 사회적 합의 절차 등을 거쳐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96071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