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내성 빈대' 잡는 살충제 성분, 서울대 연구진이 찾았다
46,369 326
2023.11.08 08:14
46,369 326

살충제에 내성을 가진 빈대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빈대 퇴치에 효과적인 살충제 성분을 찾아냈다. 정부 합동대책본부는 이 연구 결과를 활용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대 “빈대 퇴치에 효과적인 제제 확인”

 

김주현 서울대 의과대학 열대의학교실 교수 등 연구진은 기존에 빈대 살충제로 쓰던 피레스로이드 계통이 아닌 성분 가운데 이미다클로프리드, 피프로닐 제제가 빈대 퇴치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미국 의용(醫用)곤충학회지에 제출했다.

 

이미다클로프리드와 피프로닐 제제는 환경부가 이미 사용을 허가한 살충제 성분이다. 이미다클로프리드는 식물 해충을 방제하는 농약으로, 피프로닐은 강아지·고양이의 털에 바르는 동물 외부 구충제 등에 쓰인다.

 

현재 빈대 살충제는 피레스로이드 계통 성분을 사용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발견되는 대부분 빈대가 이 성분에 강한 내성을 갖고 있어 방제에 큰 효과가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 김주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빈대 퇴치에 가장 효과적인 비 피레스로이드 계통 물질을 확인한 것”이라며 “기존에 환경부가 허가한 제제라는 점에서, 용량과 용법이 정해지면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환경부·질병청 “대체 살충제 빠르게 검토”
 

환경부와 질병관리청은 대체 살충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6일 박경화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과 과장은 “서울대 연구 결과와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대체 살충제 도입 사례 등을 참고해 대체 살충제를 빈대 방역에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용법과 용량을 빠르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미다클로프리드는 미국에서 대체 살충제로 도입한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제제다. 다만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살충제는 현재 꿀벌 실종의 원인으로 의심받고 있으며, 사람의 태반을 통과해 탯줄 혈액에서도 검출된다는 보고가 있어 이 제제의 농약 남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빈대 퇴치 목적에 맞는 용법·용량 필요”

 

전문가들은 모든 살충제는 독성과 부작용이 있어 목적에 맞는 농도를 정하고 가정에서는 용량과 용법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박경화 과장은 “빈대 발견 시 가정에서는 물리적 방제를 우선시하고, 약국에서 파는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살충제를 쓰려면 주의사항을 꼼꼼히 숙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20004?sid=102

댓글 3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픽사 영화 <토이 스토리 5> 애착 토이와 함께 보는 시사회 초대 이벤트 247 00:05 18,8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62,0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55,7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88,2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55,6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8,6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82,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90,8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5 20.05.17 8,704,77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91,0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0,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3915 이슈 두산베어스, 3일 한화전 승리기원 시구·시타 진행 - 아이오아이(I.O.I) 소혜 시구, 나영 시타 14:05 9
3083914 이슈 이준영 냉장고보고 경악하는데 더 미친 사람 튀어나옴 14:04 240
3083913 이슈 베트남 한인타운 사기사건 14:03 279
3083912 유머 상무(군대야구단)에서는 병장되면 동기들끼리 등번호 0-12까지 맞추는 전통이 있음 2 14:03 159
3083911 이슈 박보영, 고교 절친과 동거 중..."집도 차도 있어 현재 삶 만족, 1500억 욕심안나" 5 14:03 505
3083910 유머 병원에 전화하셔서 우리 애기가 뭘 모르고 받은거 같은데 애한테 그런 시술 해줘도 되는 겁니까? 하고 말씀하시길래 만20세 미만 데이터베이스 쌤들이랑 3시간동안 찾아봤는데 7 14:02 537
3083909 이슈 15,500원이지만 또 먹고 싶은 일본 츠케멘 1 14:02 125
3083908 유머 고양이가 안 물게 하는 법을 터득한 집사 2 14:01 215
3083907 유머 김구라가 말해주는 신박한 맛집 판별법 1 14:01 268
3083906 유머 외국인들은 오해하기 쉬운 한국 지하철 특징 2 14:00 461
3083905 기사/뉴스 정몽규 축구협회장, 월드컵 16강 가면 대표팀에 20억원 기부 9 13:57 304
3083904 이슈 이젠 콘서트에서 누워서 노래 부르는 아이돌 1 13:57 418
3083903 이슈 (스압)김세의와 같이 유치장에 있었던 사람이 장사의신에게 한 제보.jpg 11 13:57 1,205
3083902 기사/뉴스 'AAA 2026' 벌써부터 뜨겁다! 얼리버드 티켓 '전석 매진' 7 13:56 347
3083901 기사/뉴스 미야오, 오늘(1일) '띠로리'로 강렬 귀환 1 13:55 126
3083900 이슈 이거는 도대체 언제쯤 촌스러워짐?.twt 4 13:54 960
3083899 이슈 “월세 내라” 세입자 폭행한 집주인 벌금형 4 13:53 285
3083898 이슈 삼전닉스로 20억 벌어서 은퇴하신분 30 13:53 3,786
3083897 이슈 야구 2시 시작 경기의 폐해 5 13:53 841
3083896 이슈 드디어 30만원 찍은 국장종목.. 27 13:51 3,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