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남현희-전청조 카톡 대화 입수
남현희, 임신→유산→임신 착각…전청조, 아기 신발까지 선물
"속은 어때? 임신한 게 와 닿아?"
"큰일이야. 배 나오는 게 느껴져."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 씨와 최근 헤어지기 전까지 자신이 실제로 임신했다고 믿었던 정황이 드러났다. 산부인과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혈액검사상 임신이 아니다'는 답변을 받고도 '임신테스트 양성이 정확한 검사라고 전제한다면 유산이 된 걸로 보이며, 아니면 임신테스트 자체가 오류가 있었을 수도 있다'는 병원 측 설명에도 자연 유산 가능성을 믿은 카톡 내용이 확인됐다.
이는 아기 신발 선물을 하는 등 남 씨가 임신할 수 있음을 지속적으로 암시한 전 씨의 '임신 가스라이팅'을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남 씨도 당연히 임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전 씨의 주장과도 배치되는 내용이다.
전 씨가 임신 축하 선물로 남 씨에게 선물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기 신발. /독자 제공
전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24772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