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탕후루 비켜! 원조 길거리 음식이 왔다"…그런데 붕어빵 가격이 "왜 이래"
35,137 245
2023.11.07 08:17
35,137 245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사람들의 옷차림, 출근길 풍경뿐만 아니라 길거리 음식 판도도 바뀌고 있다. 올해 가장 핫하던 길거리 음식인 탕후루 대신 붕어빵이 그 자리를 하나둘 차지하고 있다. 추위로 언 손가락 끝으로 뜨끈한 붕어빵을 한 입 베어 물면 달달한 팥과 함께 하루 피로가 녹아내린다.

 

그런데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뽑히는 붕어빵을 먹고 싶어도 노점을 쉽게 찾을 수 없다. 겨우 찾더라도 길거리 음식이기엔 점점 부담스러워지는 가격이다.

 

서울 신당역 인근에 있는 한 붕어빵 노점엔 2마리에 1000원이라는 가격이 적혀있다. 과거 코로나 이전에는 붕어빵 가격이 3마리 1000원, 4마리 1000원이었던 때도 있었다.

 

붕어빵은 현재 한 마리에 500원꼴로 과거보다 약 2배가량 인상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강남, 명동과 같은 관광객이 밀집된 서울 주요 도심지역에는 3마리 2000원에 팔기도 한다.

 

붕어빵 가격 인상 요인에는 속 재룟값 영향이 크다. 신당역 인근에서 붕어빵을 판매하는 상인은 “엄청나게 올랐다”라며“속 재룟값 때문에 한 마리에 1000원 받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붕어빵 주재료인 붉은 팥(수입)의 도매가격은 지난 3일 기준 40kg당 27만4400원으로 20만6100원 수준의 평년 평균 가격보다 33%가량 올랐다.

 

팥을 감싸는 밀가루 가격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크게 오르면서 지난해 대비 45% 상승했고 식용유도 67% 올랐다. 결국 가격이 저렴해 부담 없이 사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었던 길거리 음식은 붕어빵도 재료비 인상의 영향을 피할 수 없어졌다.

 

거기다 붕어빵을 굽는 LPG 가격까지 올랐다. 국제 LPG 가격은 지난 8·9월에 톤(t)당 평균 77.5달러, 90달러 오른 데 이어 지난 달에도 평균 52.5달러 인상되면서 상승 폭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258129?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월 28일 전세계 최초 개봉! 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푸티지 시사 및 무대인사에 초대합니다! 416 01.10 13,2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3,0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88,4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77,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44,0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96,20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53,4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52,1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02,7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35,9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2364 이슈 일본에서 꽤 크게 화제되고 있는듯한 해머 법대생 사건 8 15:10 968
2602363 기사/뉴스 [인터뷰] 채수빈, '지거전' 찍다 찾아온 슬럼프 극복 비결 15:09 255
2602362 이슈 민주당에서 아청법을 현실 아동, 청소년에 2D까지 포함시키는 법안에 반대 의견이 대다수인 상황 12 15:07 1,016
2602361 이슈 여자가 경제권이 있어야 자기 살고 싶은 인생을 산다고 딸들 대학 보낸 샤이니 키 외할머니.twt 1 15:06 467
2602360 이슈 "Call me maybe"로 빌보드랑 전세계 휩쓸었던 칼리 레이 젭슨의 숨겨진 명곡...jpg 1 15:06 376
2602359 이슈 원덬이 보고 감탄한 미스터트롯3 대학부 무대 '창귀' 7 15:02 572
2602358 기사/뉴스 보수결집? 그들은 '이재명 대통령' 길로 가고있다 7 15:01 1,331
2602357 유머 실제 고양이 사진을 보고 나온 그림들 10 15:01 1,239
2602356 유머 이게 비엘 애니가 아니라고...?.twt 11 15:01 1,371
2602355 이슈 이민호 X 공효진 넷플릭스 화보.jpg 4 15:01 814
2602354 이슈 강아지 목욕하는 영상 7 14:59 710
2602353 이슈 돌아보면 정치를 잘 모르고, 알아보기 귀찮아 회피한 나를 합리화하기에 가장 좋은 개념이 중립이었다. 33 14:57 1,516
2602352 이슈 환승연애 코코 과거... 6 14:56 2,468
2602351 이슈 우즈베키스탄 압둘코디르 후사노프, 맨체스터 시티 입단 3 14:55 306
2602350 이슈 현재 페도남들 개거품 물고 난리났다는 아청법 개정안 (사진주의🤮🤮) 16 14:53 2,775
2602349 이슈 덕후들에게 유명한 짤인 "최고로 행복하되 가급적 혼자 계셨으면 좋겠어요"의 주어 20 14:51 3,627
2602348 이슈 인스타에서 입소문 타서 멜론 일간 112위까지 올라왔던 걸그룹 노래.jpg 3 14:51 1,479
2602347 이슈 토스는 회사에 심부름꾼이 있나요? 25 14:48 3,380
2602346 정보 "악플을 욕을 하는글인데 그것을 의견이라고 자꾸 얘기하시는분들이 있어요. 그건 의견이 아닙니다. 욕하신거에요." 15 14:48 1,975
2602345 이슈 그시절 에픽하이를 먹여살린 지오디 13 14:47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