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는 데뷔 1년 2개월 만에 '2023년 올해 최고의 가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뉴진스는 200명의 응답 인원 중 112표를 얻으며 절반 이상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올해의 가수'에 선정됐다.
올해 발표한 뉴진스 미니 2집 'Get Up'은 빌보드 200 1위 진입 후 10월 21일 기준 12주째 메인 차트에 머물며 4세대 K팝 걸그룹 최장 기간 차트인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는 이미 좁고, 해외로 리스너들을 넓히고 있는 과정이다.
'겟 업' 트리플 타이틀 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는 지난 9월 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음원 공개 60일 만에 최단 기간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뉴진스는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한 것을 넘어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곡'만 7곡이나 소유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OMG', '디토', '하입보이'가 4억 스트리밍, '어텐션', '슈퍼 샤이'가 2억 스트리밍, '쿠키'와 '허트'가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그 뒤를 이은 건 올해 성공적 솔로 데뷔 활동을 선보인 방탄소년단 정국이었다. 'Seven'으로 미국 빌보드 핫100 1위, 빌보드 200 1위 등 전세계를 호령한 성적을 낸 정국이 23표를 받아 2위에 올랐다.
현재 방탄소년단이 군 입대로 인한 단체 공백기를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따로 또 같이'로 왕성히 활동 중인 방탄소년단을 '올해의 가수'로 꼽는 이들도 많았다. 정국의 뒤를 이어 방탄소년단이 15표를 받아 3위에 랭크됐다.
그 뒤를 이어 '키치', '아이 엠', '배디' 등을 발표하며 여전히 순항 중인 아이브가 16표를 받아 4위에 랭크됐고, 대한민국에 트로트 붐을 일으킨 임영웅이 9표를 받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K팝 음반 판매량 새 기록을 쓰고 있는 세븐틴이 6표를 받아 6위, K팝 걸그룹 최초 고척 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펼친 블랙핑크가 재계약을 앞두고 4표를 받아 7위에 올랐다.
그 외에도 방탄소년단 제이홉, 르세라핌, 샤이니, 김종서, NCT, NCT DREAM, 카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몬스타엑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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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사·방송사 재직자, 영화 및 방송 콘텐츠 제작자, 연예부 기자 등 업계 종사자 200명이 투표한 2023 올해의 가수 순위
1위 뉴진스
2위 정국(방탄소년단)
3위 방탄소년단
4위 아이브
5위 임영웅
6위 세븐틴
7위 블랙핑크
8위 제이홉(방탄소년단)
9위 르세라핌
10위 샤이니
11위 김종서
12위 NCT
13위 NCT드림
14위 카라
15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16위 몬스타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