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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비행기 탔다고 눈치주지 마세요” 엄마의 눈물

무명의 더쿠 | 11-05 | 조회 수 66934



5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다”며 “출발할 때에는 비행기에 아기라고는 우리집 애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아기가 비행기 타자마자 잠들어서 얌전하게 잘 있었다. 이전에 괌에 다녀올 때도 편도 4시간을 조용히 자고 간식 먹고 버텨줘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고 운을 뗐다.


“이번 귀국편에는 우리 집 아기 말고도 다른 아기가 두 명 정도 더 보였다”며 “그런데 비행기에 타자마자 내 앞자리에 앉은 커플이 앞쪽에 앉은 아기를 보며 한숨을 쉬더니 우리 자리를 뒤돌아보면서도 한숨을 쉬었다”


 “아기들이 아무도 소리 내지 않았는데도 투덜대는 게 눈에 보였다”며 “일부러 ‘앞자리 이모가 불편해하실 수도 있으니까 얌전하게 과자 먹고 잠드는 거야’라고 큰 소리로 말했다”


문제는 비행 중 발생했다. A씨에 따르면 착륙을 앞두고 일본 국적으로 추정되는 아기가 잠에서 깨어나 30초 정도 울었다. A씨는 “그 커플이 아기가 우는 것을 보고 궁시렁거리더라”며 “진짜 어디까지 노력해야 하냐고 묻고 싶었다. 아기들이 크게 울고 난리 치지도 않았는데 눈치 주는 사람은 처음이어서 너무 당황하고 불쾌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실수를 저지르지도 않았는데 너무 눈치 줄 필요까진 없을 것 같다”며 “아기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는 죄가 아니다”고 토로했다.


A씨의 글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A씨에게 공감하는 네티즌들은 “솔직히 기분이 나빴을 것 같다. 조용히 있는데 쳐다보고 한숨 쉬는 것 자체가 문제” “비행기는 일종의 대중교통이다. 서로가 더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았을 것” 등 의견을 내놨다.


반면 의사소통조차 불가능한 아기를 데리고 비행기에 탑승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해외여행을 가도 기억도 못 할 나이인데 굳이 데려가는 것은 부모 욕심 아니겠나”고 했다. 다른 네티즌은 “사례에 나온 일본행 비행기 정도야 참을 수 있지만 장거리 비행에서 아기가 울면 스트레스받는 게 사실”이라고 적었다.


https://naver.me/F5Ca4Jp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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