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타팀 투수에게 구위는 거짓말 안 한다 운은 한계가 있다 무조건 맞는다고 얘기하는 염경엽 감독.txt
17,712 260
2023.11.05 10:10
17,712 260

무엇보다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을 상대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혈투를 벌이고 있어 LG에 유리하다. KT와 NC는 5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5차전을 갖는다. 벤자민(KT)과 신민혁(NC)의 선발 매치업이다.

염경엽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플레이오프) 5차전만 바랐는데, 딱 그렇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어느 팀이 올라오든, 최종 5차전까지 치르면서 투수력을 최대한 소진하기 때문이다. 이어 염 감독은 “10월말에는 NC 흐름이 끝난다고 얘기하지 않았나. 내일 비가 오면 KT의 흐름이 끊긴다. (우천 취소되고) 모레 페디가 나와. 그러면 NC가 올라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5일 5차전이 열리면 KT가 이길 확률이 높다고 봤고, 비가 와서 하루 연기가 되고 페디가 추가 휴식을 갖고 선발 등판한다면 NC의 승리를 조심스레 예측했다. 염 감독은 “신민혁이 이제는 맞지 않겠나. 구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운은 한계가 있다. 무조건 (얻어)맞는다”고 예측했다. 신민혁은 직구 최고 구속이 140km 초반, 주무기 체인지업과 130km대 커터 그리고 제구력으로 승부하는 투수다.

 

염 감독은 지난 31일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신민혁이 복병이다. (KT 타자들이) 말리면 4~5회까지 또 모른다. (신민혁에게) 지금 운이 따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10월 31일까지는 NC 기운이 괜찮을 것 같다. 그런데 달이 바뀌면 야구가 흐름이 바뀐다. 정말 희한하게 바뀐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신민혁은 6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깜짝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NC가 플레이오프는 1~2차전을 승리하면서 시리즈가 일찍 끝나는 듯 했다. 

그러나 벼랑 끝에 몰린 KT가 3~4차전 모두 승리하면서 2승 2패 원점으로 되돌렸다. 공교롭게 염 감독이 언급한 11월이 되자 NC 타선은 침묵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올라온 NC는 경기를 치를수록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지쳐 보인다. NC 타선은 2차전 4회부터 4차전 7회까지 22이닝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반면 KT 타자들은 1~2차전 빈타에서 점점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 3차전 홈런 2방을 터뜨렸고, 4차전에선 14안타 3홈런 11득점을 폭발시켰다. 이제 KT가 유리한 분위기다. 

 

변수는 비. 5일 수원에는 오전 9시부터 비 예보가 있다. 오루 1시부터 비가 그칠 전망이다. 이후로는 비가 내려도 양이 적을 전망이다.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도 있다.

만약 우천 취소가 된다면, 6일로 하루 연기된다. 그럴 경우 NC에 달콤한 휴식이 될 수 있다. 피로 누적으로 5차전 선발이 불발된 페디가 하루 더 쉬고 5차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생긴다. 

지난 30일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등판(6인이 1실점)한 페디는 5일을 쉬었지만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하루 추가 휴식이 생긴다면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염 감독은 예상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09/0004959746

 

목록 스크랩 (0)
댓글 26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더쿠⭐️] 사주, 신점 그리고 무당까지! 샤머니즘이 궁금한 덬들을 모십니다. <샤먼 : 귀신전> 비공개 시사 이벤트! 164 00:08 11,91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97,70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643,5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948,91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204,6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59,5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87,0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49,2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10,6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76,9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8013 유머 보기에 예쁜 수박 팝콘 16:39 59
2448012 이슈 레드벨벳 X 인생네컷 프레임.jpg 16:39 70
2448011 이슈 아파트 놀이터에서 떠든다며 어린이에게 비비탄총 쏜 50대 벌금형 4 16:38 131
2448010 이슈 여름 장마철에 학교 갔다 집에 돌아와서.gif 16:38 176
2448009 이슈 유튜브 인기급상승 5위인 드라마 16:38 361
2448008 이슈 좀비사태 터지면 도망갈 곳.jpg 6 16:37 395
2448007 기사/뉴스 60대 운전자 경찰 진술에서는 급발진 주장 없었다고 함 16 16:36 1,895
2448006 유머 빨대가 필수인 아이스커피 1 16:35 879
2448005 이슈 2024년 상반기 기준 시청률 10프로 넘은 드라마들 9편.jpg 9 16:35 420
2448004 이슈 이제 투디까지 침범한 ‘그’ 노래 (feat.아가씨) 16:34 234
2448003 기사/뉴스 김흥국 제작 박정희·육영수 다큐 영화, 19일 국회서 첫 상영 5 16:34 339
2448002 이슈 레드벨벳 조이 인스타 업뎃 11 16:34 735
2448001 이슈 너네 이거 되냐 11 16:33 454
2448000 이슈 파워풀 대구와 다르게.. 귀여운 대구의 공공(?) 캐릭터들 15 16:31 735
2447999 이슈 김준수가 느끼는 첫콘 특유의 관객 분위기 5 16:31 812
2447998 유머 루이 & 후이 부츠.jpg 10 16:30 1,459
2447997 이슈 원덬이 좋아하는 비투비 보컬 조합 16:29 149
2447996 이슈 [강식당] 직장에서 피곤에 쩔었을 때 볼 수 있는 유형.jpg 25 16:27 3,174
2447995 유머 아들 손절하는 곽튜브 어머니 25 16:22 5,688
2447994 유머 의자 부순 걸 자랑하는 동네.jpg 20 16:18 4,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