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볶음밥 잘못 먹으면 사망" …'볶음밥 증후군' 재조명
63,542 500
2023.11.02 13:45
63,542 500
볶음밥, 파스타 등 조리된 곡물을 먹다가 죽음에 이를 수도 있을까. 해외에서는 일명 '볶음밥 증후군(Fried rice syndrome)'이라고 불리는 질환이다. 조리된 음식을 상온에 방치하면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식중독균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틱톡'에는 볶음밥 증후군과 관련된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을 게재한 틱토커 'jpall20'는 2008년 벨기에 브뤼셀에 거주하던 20대 대학생이 파스타를 먹은 뒤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건을 재조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이 대학생은 파스타를 삶은 뒤 실온에 5일간 보관했다가 다시 꺼내 조리해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파스타를 섭취한 후 대학생은 메스꺼움, 복통, 두통, 설사, 구토를 겪다가 끝내 10시간 만에 사망했다.


현지 수사당국이 대학생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그의 사인은 간세포 괴사에 의한 급성 간부전이었다.

이 사건은 국제 과학 저널 '임상 미생물학' 저널에 보고될 만큼 유명한 '볶음밥 증후군' 사례이기도 하다. 사망한 대학생은 볶음밥 증후군을 일으킨 바실러스 세레우스 세균에 감염된 것이다.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어디에서든 쉽게 발견되는 식중독균인데, 특히 쌀, 파스타 등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곡물에 잘 퍼진다.

이 균의 특징은 고온에 가열해도 살아남는다는 것이다. 즉, 실온에 오래 놔둔 곡물 요리를 다시 조리해 먹는다고 해도 감염을 피하기 힘들다.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가열하면 열에 강한 포자를 생성하며, 그 결과 135도 이상에서 4시간 가열해도 사멸하지 않는 강한 내열성을 지니게 됐다.

또 건조된 식품에서도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라면 등 탄수화물이 함유된 인스턴트 식품도 지나치게 장기간 방치하면 위험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334947?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50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24 24.12.30 38,3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376,1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25,1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45,6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46,4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04,0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73,3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56,8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03,6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28,9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4328 유머 보기만 해도 새해 시작이 흥겨운 영상 13:21 0
2594327 이슈 진심으로 “코카콜라 제로”가 맛있다고 생각하는 더쿠들의 모임🥤 11 13:20 309
2594326 이슈 26살 여친이랑 계속 잘 만나고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9 13:18 1,045
2594325 이슈 가족들끼리 함께 놓아준 위패 12 13:16 1,462
2594324 이슈 오늘자 멜론 일간 순위 (1~20위) 13:16 353
2594323 유머 문선민 선수가 fc서울로 이적해서 가장 기대 된다는것 5 13:12 1,056
2594322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타임 정답 2 13:11 271
2594321 이슈 내란 성공했을시 시행하려고 했던 검열 수준 177 13:11 10,600
2594320 이슈 SBS <펜트하우스> 넷플릭스 공개됨.jpg 5 13:10 989
2594319 이슈 살면서 술 처음 마셔봐요.txt 20 13:08 3,006
2594318 기사/뉴스 mbc 뉴스]제주항공 유가족분들 오늘 현장 직접 방문 21 13:07 2,952
2594317 기사/뉴스 공수처장 "尹 체포영장 기한 내 집행…철문 안열면 공무집행 방해" 24 13:06 999
2594316 이슈 국힘 전 대변인, "대통령실 참모들은 곱게 조용히 떠나라" 27 13:05 3,159
2594315 이슈 생각보다 심하게 다친 듯한 소녀시대 서현 18 13:02 8,100
2594314 유머 이 영상 이렇게 조회수가 잘나온이유가 한번보고 연속으로 계속봐서 그런게 아니고 평소엔 잊고있다가 연관동영상에 있으면 그냥 한번 더 보고싶은 그런영상이라서 꾸준히 들 어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youtube 4 13:02 2,793
2594313 이슈 새해 첫 곡 뭐 나올지 기다리며 가요대제전 보던 사람 9 13:01 1,877
2594312 이슈 샤넬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유명한 향수 4개 53 13:01 3,599
2594311 이슈 <지금 거신 전화는> 넷플릭스 글로벌 4위.jpg 11 13:01 1,384
2594310 이슈 신천지들이 이재명을 극혐하는 이유 (feat.추격전) 159 13:00 7,977
2594309 유머 툥바오 새해부터는 후야도 안쉬운 판다가 될거라구🩷🐼 6 12:57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