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여행금지' 태국인들 입국 거부에 화났다…총리까지 나서
38,951 443
2023.11.02 10:40
38,951 443

1일 현지시각 방콕 포스트는 '태국 관광객들 한국에 등 돌린다'라는 기사에서 지난 주말 X(옛 트위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시태그는 '한국 여행 금지'였다고 소개했다.

'한국 여행 금지'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은 1백만 건 이상으로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한국 입국 심사가 거절됐던 경험을 토로하며 번졌다.

한 태국인은 "한국 방문을 4번이나 했고, 왕복 항공권과 호텔 예약 등 입국 조건을 갖췄는데도 최근 한국 입국을 거절당했다"고 주장했다.

한국의 인종차별 문제도 함께 논의됐다. 조회수 1백만을 넘긴 한 태국 누리꾼의 글은 "한국은 케이팝도 있고 정말 번영하는 나라지만 국민들의 생각은 뒤처져 있다"면서 "한국 사람들은 태국인들을 인종 차별한다"는 글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 여행 금지', '한국을 반대한다'는 해시태그를 달고 타이완에 놀러 오라는 홍보 글도 덩달아 인기를 얻었다.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일본과 타이완을 비교하며 한국보단 이들 나라에 가는 게 낫다는 의견도 등장했다.

방콕포스트는 한국의 입국심사가 엄격한 이유로 태국인 불법 체류자 문제를 짚었다. 태국여행사협회 회장은 "코로나 기간 일자리를 잃은 태국인들이 국경이 열린 후 한국 농촌으로 몰려갔다"면서 "어떤 기간에는 불법 입국한 노동자 수가 합법적인 관광객 수를 앞질렀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4월 미국과 일본, 영국 등 22개국 관광객에 대해 내년 연말까지 출발 전 입국허가 제도인 K-ETA 발급을 면제했으나 태국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31일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태국인이 지속해서 한국에서 입국 거부되고 추방되는 문제에 대해 외교부 차관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954711?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4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 코미디의 정석이 이륙합니다! <파일럿>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60 00:08 8,80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49,51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07,78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25,8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095,17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65,1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3,980,8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25,6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70,6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32,7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13,7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8819 유머 홍석천과 211이 극찬한 버거집 12:59 337
2448818 이슈 29살 때 이영애 2 12:59 404
2448817 기사/뉴스 MBC탄압 흑역사 장본인들의 귀환 MBC 어카냐.. ㅠㅠ 4 12:58 533
2448816 이슈 2024 KBO 전반기 타자별 투수별 1위 선수 3 12:57 118
2448815 이슈 [KBO] 야구팬들이 야알못 꼬시는 이유 중 하나 9 12:57 561
2448814 기사/뉴스 프로스포츠 사상 역대 2번째 누적 관중 3000만 돌파 앞둔 롯데 자이언츠, 벤츠 A시리즈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 준비⚾ 4 12:57 122
2448813 유머 바다 앞 카페 감성 14 12:57 738
2448812 기사/뉴스 박명수 "겨드랑이 털, 추접스러워서 없앴다”...관리 어떻게? 7 12:52 1,170
2448811 기사/뉴스 日 30대 2명이 지적장애 50대 동료 세탁기에 돌려..."넌 냄새가 심해" 30 12:52 1,536
2448810 기사/뉴스 "나영석표 아는 맛 통했다"…'서진이네2' 이유있는 오픈런[이슈S] 2 12:51 376
2448809 이슈 요즘 롤에서 심각하게 말나오는 여캐 6 12:51 1,100
2448808 기사/뉴스 박명수 “아이유, 날 선생님이라 불러…父와 2살 차이”[종합] 3 12:47 467
2448807 이슈 한 때 여자친구 '유리구슬' 표절 논란 있었던 노래...twt 8 12:47 1,506
2448806 기사/뉴스 비주얼 물오른 김연아, '시크룩'도 완벽 소화하는 '힙스터' [N샷] 10 12:45 946
2448805 정보 중국의 특이한 요괴 < 팽후 > 20 12:45 1,771
2448804 이슈 "군캉스" 욕하면서 여자인 척 하던 남자들 들킨 이유 52 12:44 3,272
2448803 이슈 (충격기괴짤주의) "더 줘 제발" 꽁꽁 싸매고 찾아와 '싹싹' 빌고 '벌벌' 떠는 환자들…돈다발 세는 병원 CCTV '충격 실태' 17 12:44 1,530
2448802 기사/뉴스 김해준 측 “김승혜와 12월 결혼? 현재 확인중” 1 12:43 2,554
2448801 유머 10초만에 탄식 나오게 만드는 영상 7 12:43 431
2448800 이슈 강바오와 푸바오 19 12:43 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