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탈북어민 강제북송 의혹' 첫 재판…검사가 울먹인 이유는
25,094 241
2023.11.01 20:45
25,094 241
검찰은 방청석을 바라보며 공소요지 진술을 마무리하던 중 "탈북어민이 강제북송되고 난 뒤 어떤 처분을 받았는지 현재까지 알려진 적이 없다. 지금은 아마 살아있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유엔고문방지협약 가입국이고 실질적 사형폐지국이다. 어민들을 케이블 타이에 묶어 북송하는 것이 적법하고 정당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울먹였다.

재판부는 검사에게 "다음부터 말씀하실 때는 법대를 봐주시고 말씀해달라"며 "방청석을 보면서 말씀하는 것은 법정에서 진행되는 변론으로는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이 방청객을 의식하며 말한 것으로 보고 지적하는 취지다.


오후 재판이 시작되자 정 전 실장 등은 검찰의 기소가 부당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 전 실장은 "이 사건을 강제북송이라고 명명한 것 자체를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북한에서 엄청난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하다 우리 해군이 제압해서 나포한 사건이라고 규정한다"며 "(탈북어민들은) 도끼와 망치로 하룻밤 사이에 (사람을) 살해한 흉악범"이라고 강조했다.

북송 이유를 놓고는 "이들을 국내에 두면 국민 생활 안전에 큰 피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조기에 퇴거한 것"이라며 "재판 과정에서 설명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24682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마토리💜] 일상 속 피부 자극부터 열감까지 싸악- 진정 시켜주는! <더마토리 하이포알러제닉 시카 거즈패드> 체험 이벤트 385 08.05 32,74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674,31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791,83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460,79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702,7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977,654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225,8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85,7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237,6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0 20.05.17 3,849,7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406,2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932,9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5228 이슈 신한은행이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ATM.jpg 12 17:53 632
2475227 이슈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라인업 3 17:53 237
2475226 이슈 BTS 슈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해 입건·면허 취소 처분…사건 축소 의혹 7 17:51 604
2475225 이슈 뭔놈의복근이3층에서봐도4k고.x 2 17:51 401
2475224 유머 루이는 비밀의 문, 후이는 엄마 밀착마크 쌍둥바오 합동작전 🐼 2 17:51 485
2475223 이슈 애기들 과몰입하게 만드는 하츄핑 특전...gif 6 17:50 881
2475222 이슈 현재 나이키 홈페이지 메인 (안세영) 28 17:48 2,746
2475221 유머 무한도전 출연 당시 너무 무서웠다는 신유빈.jpg 26 17:46 2,482
2475220 이슈 요아정에서 많이 들어온다는 컴플레인 48 17:45 3,950
2475219 이슈 훈련소 주인공은 너야 너 4 17:44 469
2475218 이슈 입장문과 사과문에서 또 거짓말친 하이브와 슈가.jpg 112 17:44 8,434
2475217 기사/뉴스 차승원 '박명수 아빠' 된다, '폭군' 홍보요정 오늘(7일) '차은수' 출연 [공식] 9 17:42 839
2475216 이슈 그당시 20살 아이돌이 불렀다기엔 너무나 성숙했던 곡 10 17:42 1,701
2475215 기사/뉴스 [단독] 서울 반지하서 30대 쓸쓸한 죽음… 짙어진 ‘청년 고독사’ 그림자 27 17:39 2,219
2475214 이슈 [슬라생] '작심발언' 안세영에 金선배 방수현 쓴소리, "아끼는 후배 안타깝다... 협회도 변해야" #안세영 #배드민턴협회 #방수현 _240807 13 17:38 1,531
2475213 이슈 여러 빻은 이유로 한참을 금지되었던 여성 800m 달리기와 마라톤의 역사 17 17:38 1,862
2475212 기사/뉴스 [단독]파리 도착 직후 발목 접질린 안세영…코치진 “가만히 있어라” 134 17:38 11,326
2475211 기사/뉴스 [단독] 공정위, ‘알고리즘 조작’ 혐의 쿠팡에 1628억원 과징금 9 17:37 663
2475210 이슈 MBTI에 큰 관심이 없는데도 원덬 뇌리에 박혀버린 ENTP들.JPG 39 17:37 1,419
2475209 기사/뉴스 인천서 전 여친에게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40대, 경찰 추적 5 17:36 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