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단독] 롯데의 파격 선택, 새 단장 44세 자이언츠 전문가 박준혁 전 운영팀장
14,174 111
2023.11.01 14:03
14,174 111
📰 https://naver.me/GXqAqVQd


MnmhIy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롯데 자이언츠 새 단장이 결정됐다. 구단에 정통한 박준혁 전 운영팀장(44)이다.

롯데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자이언츠 구단은 단장 선임에 대한 그룹의 최종 재가를 받았고, 박 전 운영팀장을 신임 단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롯데는 이번 시즌을 마치고 공석인 감독 자리에 '명장' 김태형 감독을 선임했다. 그와 동시에 성민규 단장과 계약 해지를 했다. 새 단장을 선임해 완전히 새 판을 짜겠다는 의지였다.

일각에서는 단장 없이 감독부터 선임하는 과정이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했다. 하지만 김 감독에 대한 지지가 워낙 대단했고, 김 감독 선임 후 현장을 서포트 할 단장은 조금 더 심혈을 기울여 뽑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많은 후보들이 하마평에 올랐다. 하지만 롯데의 선택은 박 전 운영팀장이었다.

박 전 운영팀장은 자이언츠 전문가다. 그룹 공채로 입사해 자이언츠를 1순위 희망 회사로 적었다. 입사 후 홍보, 운영, 경영지원 등 거치지 않은 파트가 없다. 일찍부터 능력을 인정받아 주요 팀장직을 두루 거쳤다. 파트 불문, 업무 처리 능력에서 호평을 받는다.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좋아 대인 관계도 원만한 스타일이다. 44세 많지 않은 나이임에도, 롯데가 파격적인 선택을 한 이유다. 이강훈 사장과도 인연이 있다. 이 사장이 롯데 지주에 있을 때부터 업무적으로 교감을 나눴다.

박 전 운영팀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16년간의 자이언츠 생활을 정리하고, 한 커피 프랜차이즈 CEO가 돼 제2의 인생을 설계했다. 하지만 야구에 대한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자이언츠의 러브콜에 다시 사직구장으로 돌아왔다. 롯데는 암흑기를 끝내고 재도약을 준비한다. 기본으로 돌아가는 게 중요하다. 화려한 선수 출신 단장도 선택할 수 있었겠지만, 롯데는 내부를 가장 잘 아는 인사로 받아든 숙제를 풀기로 했다. 김태형 감독 중심의 현장에 확실하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결정으로도 보인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월 28일 전세계 최초 개봉! 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푸티지 시사 및 무대인사에 초대합니다! 419 01.10 13,6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3,0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88,4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77,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44,0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96,20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53,4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53,2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02,7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35,9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2403 이슈 망해버린 동대문 근황....(스압有 15:55 5
2602402 이슈 소식좌에는 두 부류가 있음 15:53 334
2602401 기사/뉴스 이찬원 "'연예대상' 대상 영광은 김준현에..많이 도와줘"[불후의 명곡] 15:50 117
2602400 이슈 운동제로 새끼고양이같은 근력의 오타쿠들은 어르신과 다를바없습니다 6 15:49 566
2602399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재진입..亞솔로 최장 77주 차트인 '신기록 행진' 2 15:49 77
2602398 팁/유용/추천 반응 좋은 한지민X이준혁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gif 7 15:49 644
2602397 이슈 사실은 "은교 여시밈"의 은교는 <굳세어라 캔디>임 1 15:49 621
2602396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벨 하늘 x 보이넥스트도어 리우 명재현 오늘만 I LOVE YOU 챌린지 15:47 79
2602395 팁/유용/추천 [나의 완벽한 비서] 여주가 잘생겼고 남주가 예뻐요 5 15:47 1,260
2602394 유머 재능충이었던 선수들이 코칭을 하면 안되는 이유(유머) 10 15:46 1,146
2602393 유머 연예인 망언 하나 추가 17 15:45 2,821
2602392 기사/뉴스 "얼굴 몰아준다며" '84모임' 현봉식, 유연석→이준혁 사이에서 빛난 비주얼 센터 4 15:45 736
2602391 정보 📢 접경주민 안전을 위해 '대북확성기 방송 즉각 중단'과 '대북전단금지법 개정' 촉구에 관한 청원 7 15:44 146
2602390 이슈 여대에 여자만 오라는게 어케 혐오냐고 한 천번째 묻는중 15 15:41 1,637
2602389 이슈 계엄옹호집회 알바비 받는 장면 사진 찍힘.jpg 46 15:40 4,379
2602388 이슈 논란 중인 초등학교 국어문제... 22 15:40 1,536
2602387 이슈 여름, 초가을에만 먹을 수 있어서 아쉬운 음식 . jpg 9 15:39 1,645
2602386 기사/뉴스 "에르메스가 여기서 왜 나와?"…중고로 산 서랍장 열었더니 '대박' 3 15:39 2,463
2602385 정보 ‘하얼빈’ 400만 관객 고지 밟았다…손익분기점 넘어설까 14 15:39 432
2602384 이슈 [단독]“이진하 경호처 본부장, 영장 집행 때 관저에 없었다” 14 15:39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