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전교 1등 아이가 0점 처리 됐습니다.
96,503 1224
2023.11.01 10:24
96,503 1224


gdDyqq
mKXurP
XSQkFs
MBTCQZ
oCRGtR
YtKvSU
QFwnKR
PMSkNp


고1 아이가 지금까지 전교 1등이었는데

20점짜리 서술형 문제에서 0점 처리가 되었습니다. 

솔레노이드에서 도선을 어떻게 감아야하느냐는 문제였는데 

답은 “많이” 감는다이고 

아이는 “촘촘하게” 감는다라고 썼습니다. 

지구과학 전공한 과학쌤이 0점 처리했습니다. 

서울대 나온 친구 교수에게 물어보니 

오히려 촘촘하게 감는다는게 더 정답에 가깝다고 합니다. 




저희가 이의제기했고 과학쌤들 모여서 회의한다고 합니다.

채점한 쌤은 촘촘하게 감아도 부분적으로만 촘촘할수 있으니 안된다고 합니다.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일단 자료를 찿아보니 

솔레노이드 자체를 설명할 때 촘촘하게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참고로 다른 파일들도 함께 올립니다. 

다른 학교에서 촘촘히 감는다가 정답인 경우도 있었고 

촘촘히가 많이랑 함께 쓰이거나 거의 같은 뜻으로 설명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담임쌤을 통해 성적이의 신청했고 

과학 교사들끼리 회의를 해서 정한다고 합니다. 

과학담당 부장쌤과도 통화했는데 

“교과서에 나온 그대로 쓴 것만 정답”이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정답은 안되고 부분점수는 줄 수도 있다고 했는데 

문제는 과학이 중간고사 만점자가 너무 많아서 

이대로라면 2등급도 어렵고 3등급이나 4등급이 될 가

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성적 이의 신청 결과도 뻔하고 

재신청을 해도 결국 그 분들이 정하니까 의미가 없습니다. 

주변에서 소송하는게 좋다고 해서 

서울법대 출신인 친구 검사에게 물어보니 100퍼센트 승소할거라고 합니다. 

소송비는 대략 400-700사이 들거고, 학교 측도 변호사 써야할거고

기간은 6개월 안에 1심 결과가 나올텐데 

패소한 측이 대략 1/3정도 비용을 승소한 측에 주어야한다고 합니다. 

수요일 낮에 학교에 가려고 합니다. 

교장, 교감, 담임, 과학 쌤들을 함께 만나 

위에 올린 자료들 보여주고 설명해도 안될까요 



처음에는 한 교사의 판단이었고 

두 번째는 동일한 과학담당 부장의 판단이고 

세 번째는 교장/교감에게 호소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판사에게 호소하는게 순리라고 하는데 

그렇게까지 해야할까요? 



목록 스크랩 (1)
댓글 12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63 12.23 119,3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35,6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66,1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10,9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09,5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80,0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46,6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33,6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73,7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02,2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1974 기사/뉴스 “초등학교 들어갈 아이 있는 엄마인데…” “딸·사위가 한 비행기에 탔는데…” 18:29 321
2591973 기사/뉴스 혁신당 김선민 “최상목, 나경원·송언석·박수영 등 내란세력과 연락하지 말길” 2 18:29 236
2591972 기사/뉴스 [속보]尹, 공수처 3차 출석요구도 불응..체포영장 유력 검토 3 18:29 92
2591971 이슈 다시 봐도 믿을 수 없는 페미사냥 연대기 14 18:27 1,371
2591970 기사/뉴스 조국혁신당 지도부 무안 방문…"사고 수습 방안 논의" 2 18:26 618
2591969 유머 MBC를 국정원에 신고한 극우 25 18:25 3,331
2591968 정보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 6시 브리핑 내용 정리 23 18:25 3,349
2591967 유머 반드시 설명이 필요해보이는 행정부 회의에 대통령행세하며 참석한 권성동 213 18:24 8,358
2591966 기사/뉴스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전남 지역 전·현직 공무원 35명 숨져 79 18:21 12,524
2591965 기사/뉴스 [속보]소방청 “항공기사고 사망자 176명…생존 2명” 22 18:21 3,184
2591964 이슈 850원에 나라 파는구나 48 18:20 7,400
2591963 기사/뉴스 도경수 주연 '말할 수 없는 비밀' 제보회 취소 "제주항공 사고에 깊은 애도" 8 18:20 1,527
2591962 이슈 너무 고생하시는 중 21 18:19 4,086
2591961 기사/뉴스 “암 완치 기념 여행 가셨던 우리 어머니... 중3 여동생과 앞으로 어떻게 살란 말인가요” 76 18:19 10,936
2591960 유머 아루후 실내 등장이요🐼🐼🐼 18 18:19 1,606
2591959 정보 나리타 료 결혼 & 아내 첫 아이 임신 보고 18:16 3,389
2591958 이슈 권은비 신곡 ‘눈이 와 (Feat. 쿠기) (prod. 그레이)' 티저 3 18:16 516
2591957 이슈 돈 빌려가고 안 갚는 동창 참교육하기 33 18:15 3,938
2591956 기사/뉴스 "팔순잔치 가족여행…한순간 비극으로" 114 18:14 18,836
2591955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3차 소환도 불출석…공수처 조사 무산 181 18:12 5,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