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박태환 친 골프공 옆홀로…골프장 손님 맞아 망막 부상
72,926 472
2023.10.31 10:41
72,926 472
GjbIAw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34)이 친 티샷에 맞아 옆 홀에서 라운드를 하던 남성이 눈 부위를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태환은 과실치상 혐의로 조사를 받고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으나 피해자 측이 항고해 재수사를 받고 있다.


31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고검 춘천지부는 최근 과실치상 혐의를 받는 박씨 사건을 이첩받았다. 춘천지검은 지난 12일 박씨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내렸으나 피해자 측이 항고하면서 사건이 이첩됐다.


가해자를 고소했다가 무혐의 등 불기소 처분이 나오는 경우 피해자는 항고해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다. 항고를 하면 고등검찰청에서 재수사 필요성이 있는지 여부를 검토해 추가 수사를 지시할 수 있다.


검찰 등에 따르면 박씨는 2021년 11월14일 오전 9시쯤 강원도 한 골프장에서 티샷 실수를 해 옆 홀에 있던 피해자 A씨의 안구와 머리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A씨는 망막 내부가 찢어지는(망막열공) 부상을 당해 현재까지 시력저하 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사고 직후 A씨는 박씨를 형사 고소하고 지난 4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KkeAdn
검찰이 당초 불기소 처분을 내린 이유는 박씨가 주의 의무를 게을리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검찰은 불기소 이유서에서 "박씨가 친 공에 A씨가 다친 것은 맞지만 당시 캐디의 지시에 따라 타구한 점, 아마추어 경기에서 '슬라이스'(공이 날아가다 오른 쪽으로 휘는 것)가 발생하는 일이 드물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측은 박씨 측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주장한다. 사고 발생 이후 약 2년이 흘렀는데 박씨로부터 직접 사과나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가해자 이름도 알지 못했으나 경찰 수사 결과 통지서를 받아보고 나서야 박씨인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 사고 이후 박씨 측이 피해자 측과 합의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박태환 소속사 관계자는 "피해 보상 등 금전적 요구에 대해서는 법원 판단 후에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현재는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95563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7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68 00:08 9,6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65,4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76,1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4,5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12,9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2,9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5,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84,4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616,8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1,2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5507 유머 일본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 13:37 98
2585506 이슈 썰전에서 김구라 포지션 13:36 294
2585505 이슈 아마도 미래에 평가될 윤석열 정권 최고의 업적 21 13:34 1,219
2585504 기사/뉴스 김장호 구미시장 "이승환, 정치적 오해 예견할 수 있는데 이해할 수 없어" "정치적 언행 않겠다는 서약서 발인 거부해" 131 13:33 1,346
2585503 기사/뉴스 [단독] 최우식, 위장부부 로코로 돌아온다…’우주메리미’ 출연 1 13:32 742
2585502 유머 우리라고 유럽시위 안 하고 싶겠니 16 13:32 1,299
2585501 기사/뉴스 연인 목에 ‘키스 마크’ 남겼다가…자칫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헬스톡] 16 13:31 1,233
2585500 기사/뉴스 [단독] '시그널2' 안재홍 합류…이제훈과 재회 30 13:31 1,475
2585499 이슈 락밴드 보컬이 말아주는 탄핵 캐롤송 3 13:30 435
2585498 기사/뉴스 [속보] 노상원 ‘계엄 수첩’에 “북의 공격 유도”… 정치인·판사 “수거 대상” 19 13:27 844
2585497 이슈 "뭐요? 정치인도 아닌데"..임영웅, 논란 타격無 브랜드평판 1위 [공식] 210 13:26 4,304
2585496 이슈 송민호 근태 관련 목격자 증언 요약.txt 384 13:24 16,871
2585495 이슈 뉴진스 굿즈 찐도어 vs 하이브 가격비교 36 13:24 3,109
2585494 이슈 개량된 요즘 전투복.jpg 30 13:23 2,569
2585493 기사/뉴스 임영웅 ‘뭐요’ 때린 유튜버 “무서워 살겠나” 고소·협박 토로 40 13:22 2,647
2585492 정보 고구려가 백제를 부를 때 썼던 멸칭 12 13:21 2,554
2585491 기사/뉴스 한덕수, 24일 특검법 공포 사실상 거부 394 13:19 11,620
2585490 기사/뉴스 [속보] 충주서 수소시내버스 폭발 122 13:18 17,015
2585489 기사/뉴스 [단독]김동연, 조기대선 출마시사 “눈치 본 적 없다…기회 만들겠다” 188 13:17 8,494
2585488 이슈 오징어게임 캐릭터 영상 333번 참가자 명기(임시완) 12 13:16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