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무한리필’ 초밥집서 170접시 먹다 쫓겨났습니다”
60,138 391
2023.10.30 09:59
60,138 391
vxfJfO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무한리필’ 초밥집서 170접시 먹다 쫓겨났습니다”라는 게시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시물에는 친구 2명과 1인당 5만원하는 무한리필 회전초밥집을 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은 손님 A씨의 사연이 담겼다.

A씨와 친구들은 무한리필 초밥집에서 육회 초밥 위주로 골라 먹었고, 친구들도 다양한 종류의 초밥을 먹으며 배를 채웠다.

이후 A씨는 “(사장이)들어온 지 1시간 쯤 되니까 사장님이 와서 저희에게 그만 나가달라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40분 남았는데 왜 그러시냐 물어보니 여러 다른 초밥 안 먹고 특정 비싼 초밥만 쏙쏙 골라 먹는 건 예의가 아니라더라”라며 “초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마진이 안 남는다는 게 이유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무한리필이라면서 리필은 3번만 허용”


간판에 ‘무한리필’이라고 적어넣고도 리필은 3번만 허용한 고깃집도 있었다.

또 다른 소비자 B씨는 “가성비 좋은 무한 리필 식당으로 알려져 있는 곳에 방문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볶음밥 2인분과 함께 고기 리필을 4번째 요청했을 때 고깃집 주인과 갈등이 불거졌다고 밝혔다.

고깃집 사장은 “너무 많이 드신다”며 “무한 리필 가게지만 리필은 3번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B씨가 항의를 했지만 고깃집 사장은 “최근 경기가 좋지 않아 어쩔 수 없다”고 양해를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자영업자들은 ‘주인 입장에선 어쩔 수 없다’, ‘무한리필 이제 모두 사라질 것’ 등 반응을 보였다.

“무한리필집 모두 사라질 것”…자영업자 대출 ‘1000조원’ 시대

최근 자영업자들은 “당장 장사를 그만둬도 이상하지 않다”며 시름하고 있다.

29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분기 기준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43조 2000억원이었다. 이는 전분기 1033조 7000억원보다 9조 5000억원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치다.

같은 기간 자영업자 대출 연체액(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도 역대 최대인 7조 3000억원에 달했다.

저·중소득 자영업자의 대출은 더 늘어나는 추세다. 저소득 자영업자의 전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분기 123조원에서 2분기 125조 2000억원으로 2조 2000억원 증가했다.

고물가에 공공요금까지 올라 자영업자 부담은 더 커졌다. 지난 6~7월 2%대로 내려앉았던 소비자물가는 최근 다시 3%대로 올라섰다.

고금리 상황에서 경기 침체로 장사가 안돼 대출 상환도 어려워지는데 비용이 치솟으며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0월 11일 발표한 ‘10월 경제동향’에서 “고물가·고금리로 실질소득이 준 탓에 상품 소비 부진이 지속된다”면서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전망으로 국내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경기에 부담을 주고 있고, 국제유가 상승은 소비자물가 상승 폭을 키우면서 소비 여력을 제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국민의힘과 정부는 29일 코로나 시기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일부 선지급된 재난지원금(최대 200만원)에 대한 환수를 면제하기로 했지만,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0405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9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286 00:18 11,28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48,7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54,7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58,33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53,7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5,7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5,1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28,6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7,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2,5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5128 이슈 올해 캐롤 중 가장 먼저 멜론 일간 진입한 노래 15:30 14
2555127 이슈 많이 갈린다는 삼각김밥 취향 15:30 27
2555126 이슈 빨간머리 뉴진스 해린 인스타 업뎃 12 15:26 642
2555125 이슈 2024 KGMA 에스파 윈터 Spark 직캠 9 15:25 212
2555124 이슈 먹으면 다음날 유난히 설사하거나 배아파하는 사람들이 많은 치킨 5 15:25 1,065
2555123 정보 LG 전자, 소형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 출원 확인 10 15:25 525
2555122 이슈 알바몬피셜 요즘 알바생 플러팅멘트ㅋㅋㅋㅋㅋㅋ 10 15:25 502
2555121 기사/뉴스 최유정, 오늘부터 ‘볼륨을 높여요’ 스페셜 DJ 출격 15:24 172
2555120 유머 요즘 어렵다는 초등학교 3학년 수학 문제 34 15:23 1,145
2555119 이슈 RBW 2025 시즌 그리팅 상세 구성 (솔라, 문별, 원어스, 원위, 퍼플키스) 15:23 159
2555118 이슈 트위터에서 엄청 알티 타고 있는 악뮤 이수현.twt 2 15:23 1,010
2555117 기사/뉴스 '하얼빈', 12월 25일 크리스마스 개봉 확정 [공식] 1 15:22 158
2555116 기사/뉴스 "287분 부동자세로 서 있어" 대전 수능 감독관 '인권침해' 지적 2 15:22 616
2555115 이슈 천상 아이돌인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온 러블리즈 미주 근황 5 15:22 534
2555114 유머 친화력의 카피바라 1 15:21 216
2555113 이슈 멤버 전원이 아이폰 들고 안무한다는 아이돌 노래 15:21 843
2555112 기사/뉴스 ‘지금 거신 전화는→좀비버스’까지, 카카오엔터 믿보 신작 줄줄이 공개 1 15:20 146
2555111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KISS ROAD in Boston 1 15:19 82
2555110 유머 좌코미노과르디아노델레갈라씨델리쓰루브꽈씨오 4 15:16 383
2555109 이슈 힘들 때 보면 도움될 것 같은 여자친구 유주 명언 2 15:15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