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스포츠서울 취재에 따르면 전청조는 평소 투자금액을 유치하기 위해 타깃 피해자들에게 거액의 명품을 선물하곤 했다. 그는 피해자들과 함께 명품매장을 방문한 뒤 자신의 카드로 결제하라며 건네곤 했는데 이 카드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 카드라는 전언이다.
정식명칭이 ‘아멕스 센츄리온 블랙’인 이 카드의 발급조건은 자산 191억원 이상, 연봉 15억원 이상, 연간 카드 사용 실적 2억5천만원 이상이다. 가입비는 약 1000만원, 연회비는 약 300만원이다.
금융 자산 조건에 부합하다 해도 아멕스사의 초청을 받은 이들만 발급 신청 가능하며 빌 게이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빅토리아 베컴, 마이크 모하임 등이 이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aver.me/5kkkjn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