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은 크리스, 크리스티나, 알베르토에게 “세 사람 다 국제결혼이잖아”라며 한국인과 결혼한 사실을 언급했다. 특히 알베르토에게 “삼형제가 모두 국제결혼?”이라고 물었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서는 국제결혼이 흔한 일이다. 저도 남동생 2명 있는데 둘 다 외국인이랑 결혼했다. 둘째는 알바니아인, 막내는 일본인과 결혼했다”라고 밝혔다. 크리스티나는 “글로벌 가족이네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알베르토는 막내 동생이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며 “결혼식 전에 우리 와이프가 운동을 엄청 많이 하고, 새로운 옷에다가 머리 멋있게 하고 메이크업 하고 다이어트도 하더라. 진짜 배우 같았다. 너무 예쁘더라”라고 전했다.
알베르토는 아내가 그렇게 열심히 관리를 한 이유에 대해 “왜 그렇게 꾸민 거냐고 물었더니 ‘한일전에서 질 수 없지’라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영철은 “한일전은 가위 바위 보도 지면 안 된다더라”라며 “그래서 (아내가) 이겼냐”라고 물었다.
알베르토는 “이겼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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