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검찰, ‘김건희 오빠’ 휴대전화 압수수색 끝내 막았다
27,831 307
2023.10.28 16:49
27,831 307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처가가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개발특혜 의혹’을 수사했던 검찰이 핵심 피의자인 김건희 여사 오빠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을 반년 가까이 청구하지 않고 시간을 끌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검찰은 영장 신청이 있은 지 여섯 달이 지나서야 법원에 영장을 청구하면서

 

핵심 증거물이 될 수 있는 김 여사 오빠의 휴대전화는 압수수색 대상에서 빼버렸다.

 

https://www.hani.co.kr/arti/area/capital/1113739.html

 

 

경찰은 대통령 선거 뒤인 지난해 4월1일 공흥지구 시행사인 이에스아이앤디(ESI&D) 대표이자 김 여사 오빠인 김아무개씨의 회사, 차량, 신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같은달 14일엔 김씨를 포함해 소속 직원 등에 대한 영장도 신청했다. 검찰은 그러나 두 번 모두 법원에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다.

 

수사가 지지부진하자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지난해 9월20일 경기남부경찰청을 항의방문했고, 경찰은 2주 뒤인 10월4일 김씨 등 4명에 대한 영장을 검찰에 다시 신청했다. 하지만 그때도 검찰은 김씨 등의 휴대전화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는 것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보완을 지시하며 반려했다. 

 

 

경찰이 일주일 뒤 김씨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 대상에서 뺀 상태로 영장을 재신청하자 검찰은 그제야 법원에 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다.

 

김씨가 전화로 범행을 공모하거나 지시한 내용이 검찰 공소장에 3차례나 등장함에도, 김씨의 휴대전화 압수수색은 끝내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천준호 의원은 "핵심 피의자의 휴대폰도 압수수색 하지 않고 마무리한 엉터리 수사임이 드러났다. 특검을 통해 검찰의 봐주기 수사를 포함해 원점부터 다시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0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300 00:08 13,6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66,0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82,6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8,0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17,24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3,7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5,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86,1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618,0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2,8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5901 이슈 문세윤 마스크를 쓴 김민경.jpg 18:58 91
2585900 이슈 [속보]경찰 “김용현 전 장관 접견 조사 시도했으나 거부 당해” 10 18:57 280
2585899 이슈 2024년 데뷔한 걸그룹 (총 28그룹).jpg 18:57 120
2585898 이슈 [단독] 윤 결심실 20여분 머물러 ’2차 계엄 시도‘ 의혹 살피는 검찰 1 18:56 682
2585897 이슈 굥 찍힌 벙커 cctv 확보, 하고자 하는 바 못 이뤘지만 수고했다는 녹취 확보 35 18:55 1,592
2585896 기사/뉴스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h당 '5원' 유지 18:55 64
2585895 이슈 27년 만에 버스 노선 개편하고 개판난 울산 시내버스.jpg 2 18:54 500
2585894 이슈 올해 결혼한 일본 주요 유명인사들 7 18:54 833
2585893 이슈 명동에서도 있었던 탄핵 집회 12 18:53 925
2585892 정보 오퀴즈 18시 정답(-20시까지) 4 18:52 118
2585891 유머 김은희와 딸이 물에 빠지면 딸을 선택하겠다는 장항준.jpg 19 18:52 1,983
2585890 기사/뉴스 벙커에 윤석열 찍힌 cctv 확보 39 18:52 3,078
2585889 유머 [KBO] 저녁시간에 보기 좋은 영상 4 18:52 470
2585888 이슈 친한 지인들과 파티 컨셉인 청하 크리스마스 MV 티저 1 18:52 270
2585887 기사/뉴스 [단독] "서류 다 받은 것으로 간주"…헌법재판관 6인 만장일치 동의 19 18:51 2,052
2585886 이슈 숨쉬는 수영선수 흉통.gif 19 18:50 2,135
2585885 이슈 임종 일주일전 환자의 모습.jpg 15 18:49 2,080
2585884 이슈 덕질의 민족의 콧털을 건드렸다는 카톡 이벤트 근황ㅋㅋㅋ.jpg 18:49 1,587
2585883 기사/뉴스 국수본부장 "노상원 수첩에 정치인, 언론인 '사살' 표현 있다" 1 18:48 261
2585882 이슈 간호사덬인데 정권 바뀔때마다 진짜 병원도 엄청 바뀐다....(주저리주저리 직접 느낀것들 적어봄) 28 18:47 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