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를 이끄는 유재석이 빅뱅 출신 대성을 계속 품고 가는 걸까.
28일 MBC '놀면 뭐하니?' 측은 "오늘 방송에서 원탑에게 데뷔 희망이 찾아온다. JS(유재석) 대표가 데뷔곡을 깜짝 공개하며 멤버들의 의욕을 끌어올린다"고 밝히며 원탑의 데뷔곡을 소개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 원탑 멤버들 하하-주우재-이이경 외에도 빅뱅의 대성도 등장했다. 지난 21일 방송에서 대성은 메인 보컬 후보로 유재석과 만남을 가졌다.
그러나 방송 후 대성을 섭외한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 유재석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대성의 2011년과 2019년 각각 보도된 내용이 다시 거론되며 주말 예능에 출연이 부적합하다는 여론이 형성된 것.
게다가 지난 25일에는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드래곤의 개인 사건이지만, 빅뱅으로 묶여있는 대성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대성은 '놀면 뭐하니?' 예고편에서 지드래곤의 제스처를 흉내내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마약 관련 보도 후 제작진은 해당 장면 일부를 삭제하며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처했다.
'대성의 잔망미 넘치는 아이돌 모먼트'를 보여주고 싶다는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 유재석. 그들이 원하는 대로 대성이 유재석과 함께 그룹 원탑 멤버로 데뷔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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