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9년 폐업한 유니클로 종로3가점의 모습 / 문화저널21 DB
지난 2019년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조치로 촉발된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인 ‘노재팬’으로 한국 매장 수를 감소하고 자매 브랜드인 지유(GU) 오프라인매장을 전면 철수하는 등 좀처럼 어깨를 펴지 못했던 유니클로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불과 2년전까지 유니클로 매장은 줄줄이 문을 닫아왔다. 노재팬 운동이 펼쳐진지 2년이 지난 2021년 기준 전국의 유니클로 매장은 약 190여곳에서 130여곳으로 줄었다. 국내 유니클로 사업을 펼치던 FRL코리아는 2019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1년 만에 약 88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정도다. 이 때문에 유니클로는 오프라인 매장수는 줄이고 온라인 사업에 집중하려는 사업형태 전환을 모색하기도 했다.
올해 11월까지 경기도 여주를 포함해 파주, 분당, 대구, 세종 등 신규 매장 5곳을 추가 오픈한다. 유니클로는 9월 광주비아점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 총 7개의 신규 매장을 통해 일상복을 중심으로 한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라인업을 더욱 많은 고객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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