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정자 기증이나 공여가 한민족만이 알 수 있는 성씨(姓氏)·문중(門中)별로 이뤄진다면 어떨까. 성씨·문중별 정자 동결보존 방법은 어쩌면 한국적 문화와 정신세계에 가장 부합하는 운영체계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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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성씨별 Y염색체의 고유성을 운운하면 꼰대 취급을 받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으로라도 건강한 정자 기증이 늘어난다면 좋은 일이 아닐까.
상상해 보자. 예를 들어 무정자증(비폐쇄성)으로 정자를 공여받아야 하는 남성의 성본이 한양 조씨라면 비배우자의 정자 공여 시 이왕이면 한양 조씨 문중에서 기증된 정자가 훨씬 믿음직하지 않을까.
https://n.news.naver.com/article/262/0000016882
.....우생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