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부모·대학생 자녀 탈락? 건보 '피부양자' 축소 추진
42,178 703
2023.10.23 11:45
42,178 703

[앵커] 

건강보험제도에는 직장가입자에 편입해 보험료를 아예 내지 않고, 의료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피부양자'란 게 있죠. 

 

은퇴한 부모님들이 직장 다니는 아들 딸 밑으로 피부양자 등록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정부가 이 '피부양자'의 인정 범위를 대거 축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박규준 기자, 정부가 건보 피부양자 범위를 어디까지 줄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건가요? 

 

 

[기자] 

궁극적으론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만 피부양자로 인정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국회 등 취재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국회에 올 초 발주한 '피부양자 인정기준 개선방안 연구'에 대한 진행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보고 내용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1, 2단계로 피부양자 인정범위를 축소하는 시나리오를 구상 중입니다. 

 

1단계는 피부양자를 '본인과 배우자의 1촌 이내 직계 존비속'으로, 최종 2단계는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로 제한하는 내용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단계로 되면 1촌인 부모와 자녀를 제외한, 조부모, 손자, 형제자매 등은 탈락하고요. 

 

2단계로 좁히면 여기에서 부모와 대학생 등 성인 자녀까지 피부양자에서 배제됩니다. 

 

[앵커] 

이게 아직은 정부 차원의 연구 내용이라지만 내용이 다소 파격적이에요. 이렇게 피부양자를 대폭 줄이려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우리나라 건보 피부양자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는 게 당국 판단입니다. 

 

현재 피부양자는 연 소득 2천만 원 이하 등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본인을 기준으로 조부모, 부모, 장인, 장모, 손자, 형제자매까지 폭넓게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득 적은 피부양자들이 대거 탈락해 건보료를 부담하게 된다면, 반발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355536?sid=103

목록 스크랩 (2)
댓글 70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야구의 재미는 끝이 없다! 이종범-정민철-박재홍-이대호 티빙 오리지널 <퍼펙트 리그 2024> 티빙 이용권 증정 이벤트 91 11.11 17,42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49,4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27,9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10,00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70,2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211,9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89,4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48,0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33,3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80,2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0768 정보 직지가 과연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일까? 08:50 49
2550767 기사/뉴스 '부모 빚투' 마닷 형 산체스, 한해와 팬텀으로 컴백 08:50 47
2550766 이슈 오뚜기 신제품 참깨라면 + 칼국수 + 수제비 3 08:48 431
2550765 이슈 후이바오 '나는 후빵이가 아니야' 6 08:47 321
2550764 기사/뉴스 '개콘' PD "1년 간 유튜브 11억뷰·해외 공연…이제 시작이죠" [N인터뷰]① 1 08:43 332
2550763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D&D 'SHAPE UP LOVE' 08:42 33
2550762 이슈 못 알아들을줄 알고 진짜 아무말이나 했던 미국 영화속 아시아 배우 08:41 879
2550761 기사/뉴스 [단독] 옛 브랜디 운영 '서울스토어', 내년 1월부터 서비스 종료 3 08:40 884
2550760 기사/뉴스 JTBC '킹더랜드', 방송대상 최우수상 수상… JTBC 2년 연속 최우수상 13 08:34 912
2550759 기사/뉴스 "박지윤이 원치 않아"… 최동석, 성폭행 고발 불입건 33 08:33 3,030
2550758 유머 푸데치게 2-3인분 2,800엔 8 08:32 1,442
2550757 기사/뉴스 배우 전인화, 아이윌미디어 전속계약[공식] 2 08:31 724
2550756 기사/뉴스 '정숙한'김소연, '한정숙' 캐릭터의 매력화 성공…얌전한 것 같지만 추진력 강한 주체성 2 08:31 315
2550755 기사/뉴스 추영우, 하나의 얼굴 가진 두 남자 변신 “캐릭터 메이킹 뛰어나”(옥씨부인전) 08:28 580
2550754 기사/뉴스 치열한 주말 대전, 시도 이어가는 평일극…안방극장의 부활 [D:방송 뷰] 1 08:27 326
2550753 유머 아 촬영날짜 갭이 좀 있었는지 강아지들 10초 사이에 폭풍성장함.twt 20 08:26 2,606
2550752 이슈 21년 전 오늘 발매♬ RAG FAIR '白い天使が降りてくる' 1 08:25 79
2550751 이슈 [모텔 캘리포니아 대본리딩] 이세영X나인우X최민수X김태형X최희진 3 08:25 696
2550750 유머 저 약국 VIP 아닌가요? 9 08:24 2,526
2550749 이슈 tvN 새월화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1화 예고 1 08:23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