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매거진 여성조선에 따르면, 남현희가 15세 연하 재벌 3세인 전청조 씨와 재혼을 앞두고 있다.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현희는 "비난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며 "슬하에 열한 살 딸이 있고, 새로운 연인과 나이, 경제적인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남현희의 재혼 상대인 전청조 씨는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 현재 국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두 사람을 이어준 건 펜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가 남현희에게 비즈니스 미팅으로 잡힌 펜싱 대결을 위해 수업을 받고 싶다고 전화를 걸면서다.
이에 대해 남현희는 "첫인상은 똘똘한 부잣집 도련님 같았다"며 "펜싱 관련 사업을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게 됐고,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 자연스럽게 친구가 됐다"고 전했다.
11살 딸에 대해선 "현재 아이는 (재혼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며 "저와 연인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현희는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12년 만인 지난 8월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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