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연인
역사왜곡 문제 제기된 역할은 소현세자...
인조의 장남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역사적 인물... 일단 이 인물 자체가 조선사 요절이 아까운 인물로 top 3에 드는데
그렇게 된데에는 전란 중에 광해군처럼 분조를 훌륭하게 해냈다는 점과 그리고 최근 밝혀진 바로는 전란 전부터 조선의 세자답지 않게 유독 사상이 깨어있어 일국의 세자 지위임에도 불구하고 스승들이 성리학적 사상으로 이끄는 방식의 주입을 힘겨워했으며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이들의 신분이 관리나 사대부 양반이 아닌 무관과 노비였다는 등의 시대상과 어울리지 않게 깨어있던 인물이었기 때문임. 그렇기때문에 청나라에서 명과의 전쟁에까지 불려다니는 모진 생활을 견뎌내며 아내인 강빈과 함께 조선인 포로들을 사들여 불가능이던 토지개간을 이뤄냈고 특유의 깨어있는 사고방식으로 천주학에 관심까지 두고 아담샬 신부와 친분을 쌓았으며 당대 조선에서 말도 안되는 천주학적 사상을 전파하고자 귀국할때에 여러 문물들을 가져올정도로 놀라우리만치 열린 사고를 가졌던 세자였음
하지만 이런 소현세자를 드라마에선 그저 남주를 돋보이게 만드는 도구로 이용한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이 나오고 있음.. 그도 그럴 것이 드라마를 보면 소현세자는 그 등장의 처음부터 최근까지도 남주의 말에 의해 움직이고 남주의 말이 아니면 아무것도 못하고 머뭇거리는 식의 그저 수동적인 인물로 묘사되어지고 있기 때문ㅇㅇ ..
그런데다 청으로 배경이 바뀐 뒤부터 소현세자가 해냈던 조선인 포로들을 사들이고 그들을 속환하는 업적에 관한 것조차 전부 소현세자가 아닌, 먼치킨 남자주인공의 빛나는 업적으로 그려지며 조선인 포로들은 소현세자가 머무는 심양관이 아닌, 남자주인공의 집에서 그를 위해 일을 하는 장면이 나오고부터 말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런 문제점을 제기하자 드라마를 보는 팬들은 심지어 소현세자를 '성장캐'라고 일컫고.... 드라마를 옹호하기 바빠서 다소 이해되지 않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
디버프먹은 소현세자 강제 성장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