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한국인이 18세 이후에 귀 뚫어야하는 이유.txt
79,707 270
2023.10.22 17:09
79,707 270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341772

 

 

⊙앵커: 멋을 내기 위해서 귀를 뚫는 나이도 요즘에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장기인 청소년 때 귀를 뚫으면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천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귀를 뚫은 여성이 뚫지 않은 여성보다 더 많습니다.
요즘에는 여중고생들도 절반 정도가 귀를 뚫을 정도로 붐이 일고 있습니다.


귀를 뚫은 남성들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청소년 시기에 귀를 뚫으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보미(고등학교 2학년): 귀 뚫고 나서 고름 나오고 피나고 그래서 아파 가지고 약도 먹고요. 잘 때도 불편하고 씻을 때도 아프고 그랬어요.


⊙기자: 심해지면 귀 모양이 변형되거나 청각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귀 성장이 늦기 때문입니다.


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의 연구 결과 12살쯤 귀성장이 끝나는 서양인과 달리 우리나라 사람은 보통 18살까지 귓바퀴가 계속 자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귀가 급격히 성장하는 14살부터 16살 사이에 귀를 뚫으면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더 커집니다.


⊙김대형(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 청소년기에 귀를 뚫으면 염증으로 인해 귀 연골이 녹아내리면서 귀 모양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귀를 뚫을 경우 귀의 성장이 마무리되는 18살 이후에 뚫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합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

 

 

 

 

한국인의 귓바퀴(외이개)는 서양인 보다 늦은 나이에 성장이 완성돼 귀 성형·재건 및 피어싱, 귀걸이 장식 등은 귀의 성장이 끝나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연구결과가 제기됐다.

 고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채성원 교수팀은 "9개월 동안 서울시 구로구, 경기도 안산 지역 분만실, 놀이방, 유치원, 초중고교를 방문하여 0~18세까지 총 950명의 귓바퀴 성장 정도를 측정한 결과, 14~16세에 귀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신생아군의 귓바퀴 장경 평균치가 47.9mm, 귀 성장이 종료되는 연령군인 18세군이 73.7mm로 조사돼, 출생 후 약 25.8mm 정도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녀 각각 0세~14세까지 꾸준한 성장폭을 보이다가 15세~16세에 남자 5.9mm, 여자 6.2mm로 약 6mm 이상 빠른 성장이 이뤄졌다. 귓바퀴 폭경의 평균치는 신생아군이 27.4mm, 18세군이 48mm로 분석됐으며, 이 역시 14세까지 남녀 모두 꾸준한 성장을 보이다가 14세 후반에서 15세에서 남자 5.2mm, 여자 4.1mm로 빠른 성장을 보였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12~16세 사이에 귓바퀴 장경과 폭경의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서양인의 경우는 9~12세에 정상 성인의 길이의 90%까지 성장하는 반면 연구결과에서 보듯이 한국인은 귓바퀴의 장경과 폭경이 12~16세 사이에 완성되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이증(귓바퀴가 자라지 못해 귓볼만 있는 상태), 돌출귀, 매몰귀 등의 질환으로 외과적 재건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 환자의 귓바퀴 성장상태를 신중히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채성원 교수는 "안면 각 부위에 대한 분석으로 얻어진 정상인의 귓바퀴 측정치는 귓바퀴 재건시 적합한 크기를 설정함과 동시에 재건에 필요한 조직의 양을 결정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며 "성장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귀걸이와 피어싱을 할 경우, 귀 전체의 심각한 변형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829

목록 스크랩 (2)
댓글 27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 X 더쿠 EVENT💫] 이사배가 만든 ‘엔젤릭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645 11.06 43,98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16,1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92,8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63,24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02,8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88,4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64,3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29,5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10,1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46,4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9016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47편 2 04:44 108
2549015 이슈 더쿠회원들의 반려챗지피티 교육시키기 4 04:38 446
2549014 유머 무료로 하나 들여놓으면 왠지 든든해지는 챗지피티 건달이 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04:27 544
2549013 이슈 아 왼쪽 너무 아이돌이잖아 ㅋㅋㅋ 6 04:25 968
2549012 이슈 [정숙한 세일즈] 이세희 김정진 연애시작 04:15 616
2549011 이슈 트럼프 당선 이후 "너의 몸은 나의 선택"뿐만 아니라 "주방으로 돌아가(get back to the kitchen)"라는 표현이 트위터를 포함한 각종 sns에서 언급량이 4,600% 증가. 9 04:10 815
2549010 이슈 일본에서 12월에 실사화 개봉 예정인 일본 아동 소설 (애니메이션) 8 03:49 1,257
2549009 유머 모르는 아저씨가 집에 가자고 하면? 2 03:32 1,282
2549008 이슈 기묘한 이야기 - 임시결혼 22 03:29 1,878
2549007 이슈 배우 “유지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24 03:26 1,022
2549006 이슈 귀 완전 눕히고 하악질하는 아기 아무르표범ㅋㅋㅋㅋㅋ 2 02:59 2,418
2549005 이슈 한 때 여초커뮤에서 유독 인기 많았던 여자 배우 24 02:54 5,222
2549004 유머 전세계 프로그래머들이 모두 명심한다는 격언.jpg 11 02:48 3,736
2549003 이슈 블랙핑크 제니 Cold Plunging With JENNIE | Vogue 02:40 1,249
2549002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된_ "Heartbeat" 9 02:36 942
2549001 유머 엄마 젖 배부르게 먹고 드렁슨푸데데 잠든 아깽이 5 02:33 2,478
2549000 유머 말 진짜 웃기게 하는 것 같은 여자친구 유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1 02:15 2,937
2548999 이슈 디즈니 엑스포에서 공개된 백설공주 미리보기.twt 27 02:14 3,198
2548998 이슈 귀여움과 날티가 공존한다는 스테파 무용수 21 02:10 3,166
2548997 이슈 티저만 있고 뮤비는 없는 게 아쉬운 아이유 노래들 15 02:01 2,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