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반기문 “文 말씀 거짓말”…“오염수, IAEA가 안전하다니 믿어”
35,043 378
2023.10.19 21:58
35,043 378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9일 “원자력발전소는 가장 깨끗한 에너지”라며 문재인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 과학도서관 대강당에서 공과대학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반 전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원전 폐쇄 결정을 내렸을 때 반대했다”며 “원전은 잘못되면 치명적이라는 공포심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1368명이 사망했다’는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전직 대통령이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건 거짓말이다. (그 사람들은) 쓰나미 때문에 물에 휩쓸려 죽은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원전은 1kWh당 10g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 ‘지속 가능한 에너지’라는 태양광은 57g을 배출한다. 원전이 태양광보다 거의 6배 더 깨끗하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2017년 6월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2016년 3월 현재 총 1368명이 사망했다”며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원전이 안전하지도 않고 저렴하지도 않으며 친환경적이지도 않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말한 바 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강연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대해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안전하다고 했으니 믿는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강연에서 온실가스 감축 합의를 이룬 2015년 파리기후협정 체결 당시를 떠올리며 범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유엔 사무총장 취임 직전에는) 유엔이 기후변화를 꼭 막야 한다고 말만 하고 뜨뜻미지근한 태도를 보였다”며 “취임 이후 파리기후협정이 체결되기까지 9년 11개월 동안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회상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맡았던 반 전 총장은 원전 없는 탄소중립이 불가능하다며 탈원전 정책에 비판적 입장을 보여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40176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7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세타필] 세븐틴 디노 PICK! 환절기 가려움 극복 로션 <NEW 세타필 세라마이드 로션> 300인 체험 이벤트 744 10.01 21,28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53,1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24,4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59,44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17,4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83,4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22,8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73,2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69,1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21,7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5332 기사/뉴스 [단독]‘순천 여학생 살해’ 박대성, 흉기 들고 가게 오가며 범행대상 물색 14:07 0
2515331 유머 일본 혐한 근황 14:07 34
2515330 이슈 (케톡펌) 아이돌 솔로 콘서트 규모 (체조 실체 핸드볼 학체 평전 장충 88 올홀 추가) 14:06 46
2515329 기사/뉴스 [속보] 검찰, '명품백 의혹' 윤석열·김건희·최재영 혐의없음 27 14:04 565
2515328 유머 본체와 그림자.jpg 6 14:01 545
2515327 이슈 세븐틴 민규 이니스프리 새 광고사진 5 14:01 363
2515326 이슈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많은거 같은 오타니.jpg 8 14:01 451
2515325 기사/뉴스 [단독] 故최진실 16주기에도 묘소 찾은 팬들 "항상 그리워" [N현장] 2 14:00 460
2515324 기사/뉴스 3명이 전체 헌법소원의 30% 남발…헌법재판소 몸살 7 14:00 497
2515323 이슈 일본 항공, 외국인에 국내선 항공편 무료 제공… 한국은 미포함 17 13:58 938
2515322 기사/뉴스 [KBO] 허구연 KBO 총재 특별인터뷰(상), “들뜨지 말자”는 당부와 ‘숏폼의 효과, 천만 관중’의 자부심 9 13:58 260
2515321 기사/뉴스 경성크리처2,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2위…20개국 톱10 1 13:57 106
2515320 유머 키우던 토끼에게 밤새 잠자는 사이에 4 13:57 715
2515319 이슈 도대체 왜 자꾸 나오는지 궁금한 방시혁 살빠진 소식 33 13:56 1,831
2515318 이슈 그냥 개이쁜 광주대 축제 르세라핌 허윤진 카즈하 7 13:55 898
2515317 이슈 스윗튠 곡+배윤정 안무로 컴백하는 레인보우 유닛 레인보우18 3 13:55 503
2515316 이슈 덕질하면 힙합 알못도 힙합 척척박사로 만들어주는 아이돌 (약스압) 13:53 468
2515315 유머 그대로 영화 한편 뚝닥 나오는 어느 총 이야기 7 13:53 502
2515314 기사/뉴스 [단독]쿠팡CLS, 택배기사 과로 요인 ‘배송구역 회수제’ 개편한다 2 13:52 419
2515313 이슈 최소 2위 가는 추이라는 QWER 신곡 멜론 순위.jpg 30 13:48 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