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도경수(디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를 설립한다.
18일 복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도경수는 데뷔 시절부터 함께한 매니지먼트 이사와 함께 독립해 소속사를 차린다.
도경수와 독립하는 매니지먼트 이사는 엑소 팬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있는 인물이다. 이미 도경수가 수차례 수상소감이나 인터뷰 등 공식석상에서 언급했기 때문. 가수 뿐 아니라 배우로도 활동 중인 도경수는 작품 활동을 할 때도 해당 이사와 가장 많은 상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12년 엑소로 데뷔한 도경수는 지난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를 시작으로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후 tvN '백일의 낭군님',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스윙키즈'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 여름 '더 문'에서 우주에서 조난된 황선우 대원으로 분해 배우로서 진가를 다시금 입증한 바 있다. 최근 제32회 부일영화상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도경수는 새로운 회사에서도 엑소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그간 엑소 활동과 솔로 가수 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영역을 넓혀온 도경수인만큼 새 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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