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밤이면 밤마다' 이후 12년만 지상파 예능 출연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놀면 뭐하니?'로 13년 만에 유재석과 다시 만난다.
16일 <더팩트> 취재 결과, 대성은 21일부터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새 음악 프로젝트 JS엔터 편에 출연한다.
앞서 지난 14일 '놀면 뭐하니?' 방송 말미에 공개된 JS엔터 편 예고에서 유재석은 "원톱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제일 중요한 건 메인 보컬이 있어야 한다. 감춰진 보컬을 찾아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의 등장과 함께 유재석이 "예능, 노래, 춤 완벽하다. 거물을 낚았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대성은 '놀면 뭐하니?' JS엔터 프로젝트에서 보컬 멤버로 활약하며 프로그램에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대성의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SBS '밤이면 밤마다' 이후 약 12년 만이며, 유재석과 재회는 SBS '패밀리가 떴다' 이후 13년 만이다.
과거 대성은 SBS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2008~2010)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유재석과 '덤앤더머'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13년 만에 '놀면 뭐하니?'로 재회하는 두 사람이 만들어낼 케미스트리가 주목된다.
특히 대성은 연내 방송을 앞둔 MBN '현역가왕'에도 심사위원으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올해 '놀면 뭐하니?'를 시작으로 보여줄 다양한 활약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놀면 뭐하니?'는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WSG워너비, 주주시크릿 등 여러 차례 음악 콘텐츠를 선보이며 음원 차트에 돌풍을 일으켰다.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대성도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K팝 그룹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 4월에도 빅뱅으로서 4년 만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하고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음원차트에서 막강한 파급력을 가진 '놀면 뭐하니?'와 대성이 만나 어떠한 재미와 감동을 안길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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