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수홍 父 "그 여자(김다예), 날 피 뽑아 먹은 사람으로 만들어" 법정 분노 [Oh!쎈 현장]
33,640 205
2023.10.13 16:46
33,640 205

이날 재판에는 부친을 향한 검찰 측의 심문이 시작됐다. 그러자 박수홍의 부친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재판장님, 죄송하다. 제가 30년이 넘게 수홍이 가사 도우미로 밥도 먹이고, 세탁물도 챙겨주고, 케어 했다. 그런데 노종언 변호사와 김다예, 이것들이 우리가 무슨 피를 뽑아 먹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 여자(김다예)가 수홍이랑 사귄 이유를 안다"라고 분노해 눈길을 끌었다.


발언을 제재받은 박수홍의 부친은 이윽고 검찰 측의 심문에 대답했다. 검찰 측은 예금거래 실적증명서를 근거로 들어 증인 신문을 했다. 박수홍 부친의 명의로 된 계좌에는 친형 부부가 운영했던 연예기획사 라엘, 메디아붐으로부터 박수홍 부친에게 주기적으로 거액이 입금된 내역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출금 내역에는 박수홍의 형수 A씨, 관리비, 손자 교육비 등이 적혀 있었다.


그러자 박수홍의 부친은 해당 계좌는 '비자금' 명목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수홍이는 여자를 좋아한다. 한번은 어떤 여자하고 7~8년을 사귀었는데, 몇 달 뒤에 그 여자가 울면서 ‘오빠가 나랑 헤어지자고 하더라’라고 하더라. 그건 둘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 않나. 그런데 3일 후 수홍이가 어머니에게 와서 통장을 달라고 하더라"라고 주장했다.


이어 "개그맨 하면 세금 떼고 품위 유지비 떼고 하면 얼마나 안 나온다. 유재석 신동엽도 처음에는 4~500만 원 쯤 얼마 돈을 못받았다. 거기에다가 돈을 달라고 하니, 비자금을 만들어야겠다 싶었다"라면서 "수홍이가 여자와 사귀다 헤어지면 뭘 사준다. 그럼 제가 돈을 줘야 하는데, 수표는 기록에 남지 않나. 그래서 현금을 찾아달라고 해서 현금을 줬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진행된 4차, 5차 공판에는 박수홍이 직접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고, 6차 공판에는 박수홍의 전 매니저, 세무자 2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지난 8월 열린 7차 공판에는 박수홍의 막냇동생이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박수홍의 부모까지 증인으로 출석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박수홍은 이날 공판에 출석하지 않아 박수홍과 부모의 재회는 이뤄지지 않았다.



유수연 기자


https://v.daum.net/v/20231013152012256?x_trkm=t

목록 스크랩 (0)
댓글 20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9 11.16 33,3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41,1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45,9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45,54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35,1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1,7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1,7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21,7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4,5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1,7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4936 이슈 ⭐️인기걸의 필수조건 우아하게 손수건 줍기⭐️ 4 03:55 530
2554935 이슈 아리아나 그란데: what is 키빼몸 ssibal??;; 10 03:44 1,563
2554934 이슈 지난 주말 사전점검 후 앞으로 송도에서 ‘뷰’ 좋은걸로 손꼽힐듯한 아파트 03:42 1,014
2554933 이슈 아이폰이 너무 무섭습니다. (갑자기 혼자 소리가 재생되는 현상) 32 03:33 1,791
2554932 기사/뉴스 [속보] "바이든, 러시아 내부 공격에 장거리미사일 제한 해제"<NYT> 11 03:32 1,272
2554931 이슈 미국 주식 2년 6개월 투자해서 10억 만든 사람.jpg 13 03:16 2,664
2554930 이슈 비주얼 정말 예뻤던 어제 2024 KGMA 카리나.jpg 8 03:05 1,479
2554929 이슈 입양 한 달 차 고민이 많은 부부, 생후 9일 만에 입양된 19살 수아를 만나다.jpg 13 03:05 2,810
2554928 기사/뉴스 `야수의 심장`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으로 미국 금융자산 `13위` 03:04 694
2554927 이슈 2001년 대학로 길거리 모습들 20 02:54 1,966
2554926 유머 오늘 광야갔다가 놀람 진짜 미감 구림... 35 02:52 4,296
2554925 유머 주식 28년차 고수의 매매 방법.jpg 3 02:52 1,730
2554924 이슈 🐼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 500일 🎉🎉 12 02:34 1,274
2554923 기사/뉴스 송승헌, 신사역 스벅 건물주…바로 뒤 상가도 매입, 678억 차익 9 02:32 1,858
2554922 유머 안 잔다고 아직 일요일인거 아닙니다 22 02:30 1,387
2554921 이슈 서울,대전은 1.2도까지 내려간 현재 전국 기온.jpg 31 02:17 3,582
2554920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 aiko 'プラマイ' 02:17 584
2554919 이슈 [프리미어12] 야구 잘 몰라도 야구 국대 감독 바꿔야 한다는 건 좀 알아주라 류중일은 안 된다는 사실 그 사실만은 야구 잘 몰라도 기억해주세요ㅠㅠ 제발 16 02:10 2,160
2554918 유머 근무시간 끝나고 퇴근하는 인형 찍힘 10 02:08 4,451
2554917 이슈 모든걸 뺏긴 부용이 123 02:07 1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