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정소민 30일을 극장에서 재밌게 본 원덬.
영화 스물이 두 사람의 결혼 전 연애라는 소개를 보고 넷플릭스에서 감상. 이 영화가 300만을 넘은 흥행 성공작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실상은 충격.....
https://m.youtu.be/vNu8aQDgKUQ?si=UMM-eAbTrx9bbGMd
고등학생 김우빈이 정소민을 따로 불러 가슴을 만지고 연애하기 시작(?) 그리고 다른 여자애 가슴을 만져서 프로포즈
https://m.youtu.be/pGO224VcJ2M?si=rYNnLtGmIOjreWoo
여친 앞에서 임신 드립치는데 누구 씨로하냐고 맞받아치고 여자 나오는 술집 가자고함 그리고 술집에서 첫 터치를 썰로 푸는 대사
https://m.youtu.be/aVSk9Dt5RDw?si=Dp3oBuGYn_gh8WGh
고등학생 여자애가 재수생 친구 오빠(짝사랑함)한테 자위에 대한 정보를 막 알려줌
https://m.youtu.be/iZmx7wrrUfs?si=d521CHhr5yCOvQ5G
영화감독 앞에서 자기의 창작한 시나리오를 썰로 푸는데 꼬x얘기가 주체로 나옴
https://m.youtu.be/2AkOq8j1kPQ?si=_efSaY04kVdTTbB2
이 영화 최고 명대사라는데 그냥 좀... 느낌이 그럼....
영화가 전반적으로 스무살 남자가 가장 원하는 것?->성행위
라는 것 하나로 온갖 음담패설로 2시간을 채우고 결말에서야 청춘은 좌절하고 실패해도 도전하기에 아름답다 식으로 얼버무리며 포장함
감독은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 원덬이는 극한직업,멜로가 체질, 드림까지 다 재밌게 본 감독인데 스물은 너무 저급해서 많이 놀램. 심지어 상영 당시 분위기를 기억하는데 주변이나 커뮤 반응은 개웃긴 영화로 소문났고 흥행도 잘됨.
이때 원덬이도 20살 남학생이었는데 성적 욕구는 인정하지만 그걸 모티브로 하기에 캐릭터 설정들이 너무 코믹에 집중하느라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그려냄.
그럼에도 이 영화가 좋은 평을 받고 흥행에도 성공했는지 당시 분위기를 회상하면....
당시 인기 프로그램인 마녀사냥을 필두로 남녀 구분없이 성적으로 관련된 마인드가 굉장히 오픈하는 게 힙한 거였고 쿨한 거였음
물론 이 프로그램이 문제라는 게 아님 그냥 당시 시대가 그랬다는 것임 ㅇㅇ
아무튼 이런 성적인 영화에서 보수적인 입장-> 쿨하지 못한 거라는 마인드 때문에 영화가 성공한 것도 한몫했다고 봄
물론 그냥 영화가 재밌어서 본 사람도 많겠지만 요즘 평들과 사회분위기를 보면 정말 이 영화가 지금 나와도 잘 될지 의문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