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왜 SRT 늦었나 확인 못 해?”…공기업은 ‘고객불편’ 나 몰라라
26,736 249
2023.10.10 09:12
26,736 249

열차 지연 시 KTX 승차권과 SRT 승차권 비교 사진.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생략)

 

승객들은 KTX와 달리 SRT 모바일 승차권에 열차 지연 여부가 표시되지 않아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SRT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승차권을 살 때는 지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정작 승객이 구매한 모바일 승차권에서는 정보를 볼 수 없어 운영사가 고객 보호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실이 SRT 운영사 SR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RT 지연 건수는 2020년 658건에서 2022년에는 1758건으로 증가했다.

 

관련 불편 민원도 2020년 575건에서 2022년 2118건으로 3.6배가량 늘었다.

 

SR에는 “열차가 지연된 것을 알았다면 다른 볼 일을 볼 수 있었다”, “지연 시간을 확인 못 해 여러 번 취소 수수료를 냈었다” 등 고객 불만이 접수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3월 ‘고속열차 안전관리 및 신속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당시 “이용객들이 지연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앱에 열차 지연시간을 표시하겠다”며 “고속철도 운영사와 협력해 관련 조치들을 올해 안으로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1년6개월 이상이 지났는 데도 이 방침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SR은 다른 업무들이 쌓여있어 조치를 취할 여력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SR은 “열차 지연 시 SRT 앱에서 구매한 승차권에서 지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유경준 의원실에 전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대책 마련에 소극적이었던 정황도 드러났다.

 

열차운행정보시스템(XROIS)을 운영 중인 코레일이 SR에 SRT 지연 정보를 공유할 것을 권고받지만, 이 같은 협조는 코레일의 업무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유 의원실에 “SR이 해결을 요청한 다른 업무들부터 해결하느라 적시에 데이터를 공유해주지 못했다”면서도 “코레일이 SR에 열차 지연 정보를 제공할 의무는 없다”고 말했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4324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숨은 잡티부터 흔적, 톤까지 집중 잡티톤업! #5분에센스패드 ‘한율 달빛유자 패드’ 체험 이벤트 578 11.09 72,93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99,6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86,3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75,67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51,9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36,3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17,5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1 20.05.17 4,791,0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65,4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10,9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3535 기사/뉴스 '트럼프 IRA 폐지 계획'에 2차전지株 '와르르'…LG엔솔 -8%[핫종목] 09:47 45
2553534 기사/뉴스 새 MC 데프콘 '동물은 훌륭하다' 출사표 던졌다..확신의 비숑상 '눈도장' 1 09:47 79
2553533 기사/뉴스 “올해 연말정산은 얼마나 될까?”…국세청, 미리보기 서비스 시작 2 09:46 128
2553532 기사/뉴스 [인터뷰] 21세 백민서 씨, 10개월 만에 5급 공채 최연소 합격신화 쓰다 14 09:46 595
2553531 기사/뉴스 코바코, 2024 혁신 애드벤처 대상에 '에싸(ESSA)' 선정 09:45 41
2553530 기사/뉴스 미국은 공짠데…스타벅스코리아, '오트 음료' 추가금 없앨까 1 09:44 198
2553529 이슈 안성재 셰프 딸과의 일상모습 1 09:42 1,075
2553528 유머 부산대 에타에서 밈이 된 으아아아아 22 09:38 1,940
2553527 이슈 국내 최초 탈모로 인한 모발이식 고백한 아이돌 ㅋㅋㅋㅋㅋㅋ.jpg 45 09:36 3,429
2553526 이슈 🚨🚨🩸 지정헌혈 A(+) 혈소판 급구 🩸🚨🚨 (핫게 부탁해🙏) 28 09:34 656
2553525 이슈 짬뽕밥에 당면이 국룰아님...? 42 09:33 1,563
2553524 이슈 [유퀴즈] 어른들 술 먹으면서 왜 영양제 먹는지 의문...jpg 10 09:33 1,647
2553523 이슈 2005년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7 09:31 352
2553522 유머 (2021년도) 전문가들의 삼성전자 주식 평가.jpg 14 09:31 1,665
2553521 이슈 이삭토스트 신상 8 09:30 2,341
2553520 이슈 경기도 일산에서 유명한 포토 스팟 22 09:30 1,985
2553519 이슈 (역수입) 다이소 산타: 살려줘... 26 09:28 3,078
2553518 이슈 챗gpt가 알려주는 삼성전자 주식 적정 매수가 19 09:25 3,173
2553517 유머 순천 사람이 아침부터 극대노 할만함 36 09:25 1,992
2553516 이슈 멜뮤 탑텐 예측과 확정된 가수.jpg 198 09:24 9,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