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왜 SRT 늦었나 확인 못 해?”…공기업은 ‘고객불편’ 나 몰라라
26,628 249
2023.10.10 09:12
26,628 249

열차 지연 시 KTX 승차권과 SRT 승차권 비교 사진.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생략)

 

승객들은 KTX와 달리 SRT 모바일 승차권에 열차 지연 여부가 표시되지 않아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SRT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승차권을 살 때는 지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정작 승객이 구매한 모바일 승차권에서는 정보를 볼 수 없어 운영사가 고객 보호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실이 SRT 운영사 SR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RT 지연 건수는 2020년 658건에서 2022년에는 1758건으로 증가했다.

 

관련 불편 민원도 2020년 575건에서 2022년 2118건으로 3.6배가량 늘었다.

 

SR에는 “열차가 지연된 것을 알았다면 다른 볼 일을 볼 수 있었다”, “지연 시간을 확인 못 해 여러 번 취소 수수료를 냈었다” 등 고객 불만이 접수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3월 ‘고속열차 안전관리 및 신속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당시 “이용객들이 지연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앱에 열차 지연시간을 표시하겠다”며 “고속철도 운영사와 협력해 관련 조치들을 올해 안으로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1년6개월 이상이 지났는 데도 이 방침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SR은 다른 업무들이 쌓여있어 조치를 취할 여력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SR은 “열차 지연 시 SRT 앱에서 구매한 승차권에서 지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유경준 의원실에 전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대책 마련에 소극적이었던 정황도 드러났다.

 

열차운행정보시스템(XROIS)을 운영 중인 코레일이 SR에 SRT 지연 정보를 공유할 것을 권고받지만, 이 같은 협조는 코레일의 업무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유 의원실에 “SR이 해결을 요청한 다른 업무들부터 해결하느라 적시에 데이터를 공유해주지 못했다”면서도 “코레일이 SR에 열차 지연 정보를 제공할 의무는 없다”고 말했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4324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수려한🌸] 나 홀로 자연광 받은 듯, 속광 가득 매끈광 쿠션 <더 블랙 텐션 핏 메쉬쿠션> 체험 이벤트 579 08.21 19,41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37,12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93,14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49,81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99,5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398,33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46,1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39,2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72,5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92,2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1,09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00,5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6729 기사/뉴스 ‘굿파트너’ 내연녀 한재이, 나나 머리채 잡던 ‘마스크걸’ 쇼걸이었네 [스타와치] 11:41 10
2486728 이슈 조주빈과 같은 혐의적용을 받은 나는 신이다 pd 11:41 44
2486727 기사/뉴스 '음주운전' BTS 슈가, 광고계도 손절?…"日 전광판 취소, 진행 불가" [엑's 이슈] 11:41 33
2486726 이슈 아기판다가 무서워할까봐 걱정해주는 아기관람객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11:40 351
2486725 기사/뉴스 [25.7.1~ ] 수영장.체력단련장 시설이용료 신용카드 소득공제 30% 1 11:38 390
2486724 이슈 리사 X 로살리아 New Woman 챌린지 11:38 174
2486723 유머 배고프면 고라니처럼 우는 온앤오프 효진🦌 4 11:34 209
2486722 유머 내가 야근을 못하는 이유 1 11:34 406
2486721 이슈 >취중진담< 맞다. 진심이다 vs 아니다. 개소리다 52 11:32 1,054
2486720 유머 조선통신사의 일본 음식 후기 17 11:30 1,889
2486719 기사/뉴스 '진짜 충격'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14명' 3년째 정체…어느샌가 '15명' 일본에 추월[SC이슈] 34 11:29 944
2486718 기사/뉴스 텍스트힙 이끄는 책은…‘시집’에 빠진 MZ 8 11:28 522
2486717 기사/뉴스 그 많던 ‘엔제리너스’ 어디로 갔을까? [언박싱] 31 11:27 1,190
2486716 기사/뉴스 대피령 내려진 제주 해안가에서 물놀이...결국 참변[8.21] 25 11:27 2,170
2486715 기사/뉴스 전력수요 이달만 6번 경신…오늘 남산타워·광화문 5분간 불 끈다 1 11:26 321
2486714 유머 겉보기엔 평범한데 무서운 사람 특징 10가지 33 11:24 2,240
2486713 이슈 오늘은 판다 멍다와 멍얼의 11번째 생일입니다 🎂🎁🎉🍎 🐼 5 11:23 423
2486712 유머 포메에게 짖는법을 배운 사모예드 (feat.사모라니안) 10 11:22 1,344
2486711 이슈 아이돌 라이브 방송 이게 되는거였네?? 19 11:22 2,751
2486710 기사/뉴스 호날두 전날 밤에 개설한 유튜브, 자고 일어나니 구독자 1000만명 8 11:20 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