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우리가 먼저 왔잖아!” 女보호자 1시간 폭언에 응급실 마비…정작 환자는 멀쩡
46,154 313
2023.10.09 12:29
46,154 313

공개된 폐쇄회로(CC)TV를 보면 잠시 후 의료진은 심정지 상태인 응급환자가 들어오자 급히 뛰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의료진이 다른 환자를 살리려고 고군분투하고 있던 이때, A씨의 보호자로 온 여성 B씨가 강하게 항의하기 시작했다.


B씨는 의료진에게 “당신들 15분 동안 방치했지. 방치했잖아. 갑자기 쓰러져서 구급차 타고 여기 왔다고. 그랬더니 뭐 심정지 환자가 와서…”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의료진이 위급한 순서대로 진료한다고 설명했지만 B씨는 막무가내였다. 실제 응급실에서는 먼저 온 순서가 아닌 위중한 환자를 먼저 치료하는 게 원칙이다.


다른 진료가 불가능할 정도의 폭언이 계속되자 의료진은 112에 신고했고 경찰까지 출동했으나, B씨의 막말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경찰 앞에서도 삿대질하며 “말조심해라. 너 의사면 환자 앞에다가 놓고, 어쩜 의사가 보호자한테 저렇게 말을 한 번도 안 지니?”라고 말을 이어갔다.


B씨의 항의는 1시간 넘게 이어졌고, 다른 환자들은 대기해야만 했다. 정작 A씨는 정밀 검사에서 별 이상이 없었고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병원의 응급의학과 의사는 “(대부분) 불평 정도로만 끝나는데 이런 적은 인생 처음이었다. 안 좋은 환자를 방치할 순 없었다”며 결국 B씨를 고소했다.


한편 의료진을 폭행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지만 폭언 등 단순 난동일 경우엔 경범죄로 처벌된다.


https://v.daum.net/v/20231009110732619

목록 스크랩 (0)
댓글 3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데이지크💗] 말랑퐁신! 짐승용량! 스윗 하트 컬렉션 NEW 립앤치크 ‘수플레 컬러 팟’ 4컬러 체험 이벤트 792 08.01 75,01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652,39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778,17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429,06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679,8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944,971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203,2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73,1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228,5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0 20.05.17 3,841,5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394,8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920,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4224 유머 뮤지컬배우 강홍석 지니 분명 본거같은데 알라딘이 초연이라는거야.. 3 19:42 649
2474223 이슈 해태제과 신상ㄷㄷ 24 19:40 1,761
2474222 이슈 ㄹㅇ 도른 것 같은 강민경 인스타에 방금 올라온 릴스 9 19:38 1,946
2474221 이슈 세븐틴 우지가 부르는 윤종신 - 오르막길 1 19:36 138
2474220 기사/뉴스 대통령실, 이종섭과 통화 ‘800-7070’ 사용자 공개 거부 13 19:35 718
2474219 기사/뉴스 '60억 기부' 션 "왜 돈 많냐고? 1년에 강연 100곳 다녀" 11 19:35 1,114
2474218 이슈 <빌런스게임> 이 중에서 당신의 남자친구를 고르시오. 고주망태 김해준 vs 자아도취 곽준빈 4 19:34 335
2474217 이슈 충격적이라 알티타는 아기 물개 영상 6 19:34 1,118
2474216 기사/뉴스 기자 77% "尹 거부권 잘못" 82% "방통위 2인체제 잘못" 16 19:33 525
2474215 유머 하와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산리오 캐릭터즈 인형.jpg 37 19:32 2,906
2474214 유머 실시간 라방에서 버니즈 인증하는 유병재 8 19:31 1,056
2474213 이슈 현재 실시간 영화 예매율 1위.jpg 22 19:31 2,722
2474212 이슈 포토이즘 X 장기용 ARTIST FRAME OPEN ! 3 19:30 329
2474211 이슈 하이퍼리얼리즘이었던 조선시대 초상화 (존잼 예약) 10 19:29 1,359
2474210 유머 오늘자 발써가면서 대나무 먹는 곰돌이 후이바오🩷🐼 8 19:29 1,264
2474209 이슈 다이빙 우하람·이재경, 3m 스프링보드서 나란히 준결승 진출 [올림픽] 3 19:28 603
2474208 기사/뉴스 '지브리 미술관', 한국 진출하나…日 스튜디오 지브리 상표출원 4 19:28 554
2474207 이슈 진종오 “안세영 사태 내가 가만있지 않겠다”.JPG 36 19:27 5,746
2474206 이슈 허미미 선수 어제 귀국때 가방ㅋㅋㅋㅋㅋㅋ 10 19:27 4,146
2474205 이슈 한 노르웨이 선수가 푹 빠진 올림픽 선수촌의 한 디저트 23 19:24 6,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