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학폭 경찰로 넘겨야” 윤 대통령 사이다 발언 .. 교사들 모처럼 웃었다
55,687 466
2023.10.07 14:54
55,687 466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현직교사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학교폭력은 교육의 영역이 아니다. 경찰로 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교사가 학생에게 맞으면 즉시 경찰이 출동한다. 선생님을 우습게 보는 인식은 사라져야 한다”고 했다.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는 말이 있지만 이제 군(君)은 사라지고 사부(師父)만 남았다. 교사를 때리면 부모도 때리지 않겠느냐는 말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교사들의 오랜 숙원인 담임수당-보직수당 인상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담임수당 50%, 보직수당 2배 인상을 약속했다. 이대로라면 내년부터 교사들은 담인수당 19만5천원, 보직수당 14만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교권 보호 4법 개정 계기 현장 교원과의 대화’ 행사를 열어 “교권은 학생들을 위해서 꼭 있어야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현장 교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7월 안타까운 죽음이 알려진 뒤 교권 확립 움직임을 촉발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의 동료도 자리했다.






(중략)






간담회 내용이 알려지자 교육계선 환영 분위기다. 교사 커뮤니티 등에서는 “대통령의 사이다 발언 시원하다” “그동안 별로 안좋아 했는데 이제보니 교사편이다” “대통령이 저런 말을 하는 것은 엄청난 도약이다. 이제 정부에 믿음이 생긴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일각에서 “수당 몇 푼 더 받자고 집회한거 아니다” “특정 단체 출신들만 만났다” 등 볼멘소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평교사를 대통령이 직접만나 의견을 들은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분위기다.


인디스쿨 관계자는 “대통령이 교사들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하고 “간담회 한 번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현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http://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10920

목록 스크랩 (0)
댓글 46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패션캣X더쿠🧸] 곰젤리처럼 쫀득 탱글한 리얼젤리광 <듀이 글램 틴트 2종> 체험 이벤트 311 09.18 29,1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57,5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24,3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98,62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13,0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90,2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05,6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9 20.05.17 4,251,1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66,6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06,6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4413 이슈 흑백요리사에서 붕방강아지를 맡고 있는 파브리가 운영하던 레스토랑.jpg 13:08 248
2504412 이슈 윤하(YOUNHA) OFFICIAL LIGHT STICK ver.2 Coming Soon! 13:08 20
2504411 이슈 방금 공개된 P1Harmony (피원하모니) - ‘SAD SONG’ MV 13:07 13
2504410 이슈 동사무소 그이가 제일 잘 어울리는 배우는?.jpgif 5 13:07 99
2504409 기사/뉴스 "차라리 때려달라" 10대 알바생 속옷 끌어올려 엉덩이 끼게 한 사장, 法 "강제추행" 1 13:07 114
2504408 기사/뉴스 김우진·임시현 등 파리 올림픽 주역 총출동…양궁 종합선수권 23일 개막 1 13:06 62
2504407 유머 추억의 다운로드 알림창.gif 5 13:06 383
2504406 기사/뉴스 길가던 여성 비명에 20대 남성들 달려왔다…불법촬영범 검거 10 13:05 837
2504405 이슈 전국 노래자랑에서 한국어로 노래 부른 노르웨이 가수 3 13:05 301
2504404 이슈 후멍외과 후기 2 13:05 512
2504403 이슈 방영 당시 김은숙 드라마 치고 라인업 약한거 아니냐는 말 있었음 3 13:04 985
2504402 기사/뉴스 "우리 아들 봐야하는데"… 여성 승무원, 승객 앞에서 돌연 사망 3 13:04 1,043
2504401 이슈 aespa 에스파 'Supernova (Grimes Remix)' MV | 'Armageddon (Flava D Remix)' MV 13:04 93
2504400 유머 나라를 잃은 베이스와 베이스를 잃은 4중창팀 3 13:04 260
2504399 이슈 유미의세포들3가 드라마화 된다면 남자주인공 순록역을 해줬으면 하는 배우는?.jpgif 38 13:03 789
2504398 유머 귀여운 고양이가 땅에서 굴러서 나를 놀러 초대 13:03 225
2504397 유머 배우 김고은처럼 웃는 강아지 3 13:03 389
2504396 정보 HYDE 첫 단독 내한공연 9 13:03 465
2504395 기사/뉴스 유인촌 장관 "정몽규 회장, 스스로 거취 결정 명예롭지 않나" 5 13:02 331
2504394 기사/뉴스 80대 노인 장례 중 “이 상처 뭐지?”…병사 아닌 폭행이었다 4 13:02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