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건 이미 넘쳐남.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학교에서 교육 안 해서 그런 거라는 말이 나오기 때문에
큰일이 생길 때마다 하나씩 추가되어
학교는 이미 학교에서 모두 소화할 수 없을 만큼의 각종 교육에 시달리고 있음.
심지어 매번 추가만 될 뿐 학교 교육에 한 번 들어온 건 없어지지도 않음.
'학교에서 ~ 가르치면 좋겠다' 생각할 수 있는데
학교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은 아님.
비단 탕후루 안전뿐만 아니라
무슨 일 생길 때마다 학교 교육 탓하는 기사 올라오는데
세월호 이후 안전 이야기 나오면서 생존 수영, 안전 교육
정보화사회 이야기 나오면서 소프트웨어 교육
4차 산업혁명 얘기 나오니까 코딩교육
등등등
이제는 학교가 소화하기 어려울 지경임.
+ 그냥 가정통신문 보내면 안 되냐는 덬들은 이 글의 요지를 모르는 듯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계속되는 요구로 학교 업무는 마비된다고!!!!
세상에 안 중요한 게 어딨음
누군가에겐 탕후루 안전교육이 중요한 것처럼
누군가는 다른 걸 중요하게 여기고 학교로 요구한다고
그리고 가정통신문 보내면 가정통신문 많이 보낸다고 민원 넣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