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216시간 초과근무로 '3184만원' 타간 공무원…한두명이 아니네
32,887 351
2023.10.06 09:53
32,887 351

정우택 의원 "인사관리 시스템 미흡"
 

 

#1. 대전시립미술관 H씨는 지난해 2216시간 초과 근무로 3184만원, 2021년엔 2272시간 초과근무로 2780만원, 올해 8월 기준으로는 745시간 초과근무로 1094만원을 수령했다.

 

#2.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의 I씨는 지난해 1885시간 초과근무로 3051만원, 2021년 1857시간으로 2651만원, 2020년에는 1595시간으로 2198만원, 2019년에는 1482시간으로 2021만원을 받았고 2023년 9월까지도 1503시간을 기록해 2293만원의 초과근무 수당을 수령했다.

 

#3. 전라북도 자치행정국 총무과 K씨는 지난해 1187시간 초과근무로 1959만원, 2021년에는 1004시간으로 1299만원, 2020년에는 1644시간으로 1913만원을 받았다.

 

이처럼 야근이나 초과근무를 통해 연간 수천만원의 수당을 챙기는 공무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 인사관리 시스템을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실은 6일 인사혁신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은 '초과근무 현황' 분석 결과, 공무원들의 공무원들의 초과 근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처별 월 평균 초과근무 시간을 보면, 업무 특성상 상시 근무가 필요한 직종인 경찰청(36.3시간)과 소방청(26시간) 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22.2시간) △특허청(19.1시간) △금융위원회(16.6시간) △행정안전부(12.6시간)와 같은 행정 공무원 상당수가 수시로 야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의 경우 초과근무 수당(시간 외 수당) 지급이 늘어나는 추세다. 경기도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2018년 경기도 소속 공무원 4만2810명을 상대로 초과 근무 수당 194억원, 2019년엔 공무원 4만6092명에게 217억원 초과 근무 수당을 지급했다. 코로나로 의료 근무가 늘어난 2020년과 2021년엔 모두 250억원, 지난해엔 221억원이어다. 올해 8월 기준으로는 3만493명 공무원에게 128억원을 지급했다.

 

근로자가 아닌 공무원은 주 52시간 근무를 적용받지 않는다. 대신 시간 외 근무 수당은 '1개월에 67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는 지방공무원 수당 규정으로 인해 월 67시간 초과 근무 시간에 대해선 수당을 받지 못한다. 다만 경찰관이나 소방관, 교정직 공무원 등 현업공무원의 경우 직무의 특성상 '상시근무체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거나 토요일 또는 공휴일에도 정상근무할 필요가 있어 이 상한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전국 공무원들 가운데선 이와 같은 '현업공무원'으로 굳이 지정될 필요가 없는데도 매년 수백 시간 초과 근무 시간을 인정받아 연 1000만원 안팎 수당을 받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 의원실의 주장이다.
 

대표적으로 경기도청 미래성장산업국 반도체사업과 소속 A씨는 올해 8월 기준(이하 동일) 494시간 초과근무로 894만원을 받았다. 경기도청 미래성장산업국 벤처스타트업과 B씨는 561시간 초과근무로 870만원을 벌었다. 경기도청 평화협력국 평화협력과 C씨는 536시간으로 809만원 수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북도청 문화관광체육국 관광마케팅과 소속 D씨는 770시간 초과근무로 964만원을 받았다. 경북도청 메타버스과학국 4차산업기반과 E씨는 770시간 초과근무를 인정받아 960만원을 수령했다. 충남도청 자치안전실 자치행정과 F씨는 523시간 초과 근무로 1089만원, 충남도청 자치안전실 새마을공동체과 G씨는 536시간 초과 근무로 824만원을 받았다.

 

각 지자체는 이들이 월 67시간 이상 초과 근무를 인정 받은 이유에 대해 "각 부서에서 상시근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이들을 현업 공무원으로 지정했고, 이를 인정받았기 때문에 시간 외 수당을 수령한 것일 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94581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5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치ㅣ우치엔ㄷ윈치우치엔웬ㅇ📱 <My name is 가브리엘>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491 00:09 8,20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92,75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37,92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012,46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112,2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339,314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588,6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36,4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05,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7 20.05.17 3,626,7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0 20.04.30 4,187,0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71,2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3591 이슈 부산에 있던 재계 7위의 대기업이 한순간에 몰락해버린 이유.jpg 08:48 0
2453590 유머 라떼들이라면 기억할 스1 프로게이머 이제동 근황.jpg 08:48 1
2453589 기사/뉴스 박서진, 동생 85kg 몸무게에 충격…250만원 PT 지원 플렉스 ('살림남2') 08:47 147
2453588 팁/유용/추천 안쪽살 살 많다 난 하비다 이거 한달 동안만이라도 하셈 제발 하셈 지옥임 2 08:47 302
2453587 유머 야간에 찍힌 축사모습.jpg 2 08:46 195
2453586 유머 요즘 유행하는것같은 비즈 발 15 08:40 1,762
2453585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 THE YELLOW MONKEY 'パール' 08:37 43
2453584 기사/뉴스 7000억 철강회사 내쫓고 아파트만 남은 부산 "'노인과 바다' 될 만해" 60 08:36 1,938
2453583 정보 토스 행퀴 5 08:35 621
2453582 유머 액자식 구성 08:34 146
2453581 이슈 예전에 김애란작가 강연들엇을때 뉴스만봐도 상처받는세상이라고햇는데 진짜그렇다 9 08:34 1,281
2453580 유머 아, 아니⋯?! 관성 드리프트⋯! 1 08:33 344
2453579 유머 미운 오리 새끼 만화 3 08:33 397
2453578 유머 엄마가 개 사료 사오라면서 보낸 사진 25 08:29 4,544
2453577 유머 떡 하나만 주면 안 잡아먹지~~ 4 08:28 782
2453576 이슈 운전자라면 반드시 알아야하는 12대 중과실 교통사고 3 08:27 1,160
2453575 이슈 @: 피카츄가 다른 전기쥐들이랑 전기주머니 부비부비찌릿 하는게 매번 나와도 매번 좋음 8 08:26 1,253
2453574 이슈 브라질 아파트 비상계단 18 08:25 3,391
2453573 유머 집사 간보는 고양이 1 08:24 677
2453572 이슈 [MV] 케이티 페리 - Woman’s World (컴백 신곡 뮤비) 3 08:23 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