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동훈 '엑스포유치' 출장 몰타, 사우디 지지 선언
한동훈 몰타와 함께 방문한 EU국 안도라, 로마 지지
아프리카 남미 카리브해 등 사우디지지 선언 이어져
영국 언론 "잼버리 망신으로 부산 경쟁서 뒤처져"
하지만 정부의 엑스포 유치 활동 홍보나 일부 국내 언론 보도와 달리 해외 언론 보도를 통해 나타난 기류는 만만치 않은 분위기다.
당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12일 직접 방문해 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던 몰타는 사우디아라비아 지지를 결정했다. EU국가인 몰타의 현지 언론 '몰타 투데이' 는 2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몰타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소속 181개국 가운데 하나로 지난 2020년 기구에 가입했다”면서 "다음달 28일 실시되는 2030 월드엑스포 투표를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 장관의 몰타 방문이나 부산엑스포 유치 노력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현재 리야드와 로마가 선두 주자인 가운데 몰타 정부는 EU의 로마 지지 의사를 무시하고 리야드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 장관은 지난달 12일 몰타를 방문해 이안 보그 외교장관과 면담을 갖고 '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 당시 한 장관은 6일 일정으로 엑스포 유치를 위해 EU국가인 몰타와 안도라를 방문했다. 한 장관이 방문한 지난달 12~13일 몰타는 EU 지중해 9개국가(EU-MED9)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던 상황이라 방문 시점도 좋지 않았다.
반면 부산엑스포 유치를 공식 지지 선언한 국가는 눈에 띄지 않고 있어 '엑스포 유치전'에서 대한민국의 막판 뒤집기가 가능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이다.
이와 관련, 영국 매체인 디 아티클(The Article)은 "유치전에 뛰어든 부산이 좋은 평가를 얻었으나 새만금 잼버리의 대실패(fiasco)로 더 이상 경쟁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4만3,000명의 청소년도 관리하지 못한 나라에서 2,8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이는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지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나라가 많다"고 보도했다.
한편 한동훈 장관이 몰타와 함께 방문했던 안도라는 로마 지지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버스 / 이상연 객원특파원 news@atlant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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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간거야?
이것도 내역서 안까겠지?
기사 달랑 한개인거 실화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