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럽·일본·미국 다 되는 인터넷 술 쇼핑, 한국에서만 안돼”
56,123 558
2023.10.03 06:00
56,123 558
AwFytE

코로나를 거치며 한국에서 위스키·와인 등 인기가 크게 높아졌지만, 이들 술을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막걸리 등 전통주 외에는 온라인 판매가 법으로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미국·영국·일본·프랑스 등 대부분의 OECD 국가들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종(酒種)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주문이 가능하다. 


위스키 발렌타인을 수입·판매하는 페르노리카코리아 프란츠 호튼 대표는 “한국이 대중음악, 드라마 등 각종 분야에서 놀라운 혁신을 보여주고 있지만 주류 산업은 규제로 인해 혁신 수준이 뒤처져 있어 안타깝다”며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를 위해 규제가 완화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국 규제 환경에 대한 유럽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담고 있는 2023년도 ECCK 백서를 발표했다. ECCK는 2015년부터 매년 한국 정부에 규제 개선을 건의하는 백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백서에는 자동차·헬스케어·식품·주류·에너지·보험 등 17개 산업군에서 100개의 건의사항을 백서에 담았다.


토마스 카소 네슬레코리아 대표는 “많은 글로벌 식품 기업들이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식품 용기에 사용될 수 있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국내에서 생산된 것으로만 제한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생산된 재활용 플라스틱을 식품 용기로 사용한 제품은 수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화장품 산업에 대해서도 7건의 건의가 제기됐다.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개선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기능성화장품은 정부가 화장품 효능을 사전에 승인하도록 규제하고 있는데, 제품 개발 속도와 다양성이 중요한 화장품 산업에서는 지나친 규제이기 때문에 이를 폐지해달라는 건의가 제기됐다. 또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화장품 광고에 ‘디톡스’ ‘홍조·홍반 개선’ 등의 표현은 의약품과 오해될 수 있다는 이유로 못쓰도록 하고 있는데, 이런 가이드라인을 재검토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https://naver.me/Fx9jxkvx

목록 스크랩 (0)
댓글 5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템포] “밤새지 마세요, 아가씨” 댓글 이벤트 319 09.23 48,73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65,0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26,9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33,37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61,4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42,1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54,0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08,2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19,9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72,0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0854 기사/뉴스 하이브 폭로' 서울신문 기자 거짓말, 민희진에 녹취 넘기고 사표"(뒤통령)[종합] 4 13:49 282
2510853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정부 3년차 적자국채 증가 폭, 문재인 정부의 1.5배 7 13:48 254
2510852 이슈 아니 어떻게 애깅이한테서 이런 미소가 나오는지 신기한 루이바오 6 13:48 348
2510851 기사/뉴스 “다른 남자가 생겨?” 임신한 전처 흉기로 찔러...뱃속 태아까지 숨졌다 1 13:48 236
2510850 기사/뉴스 이찬원 "데뷔 전 가난했던 母 원망" 죄책감에 눈물 펑펑(과몰입 인생사) 13:47 157
2510849 이슈 머리카락만 남은.. 크린토피아 new 로고🧺 16 13:46 1,161
2510848 이슈 생로랑 파티에서 아파트 게임 전파하는 블핑 로제 13:46 267
2510847 기사/뉴스 '트로트 여제' 송가인, 코요태 소속사 JG와 손잡은 이유 13:44 299
2510846 기사/뉴스 “1인당 세포기만 판매” 김치대란 본격화…공장 멈추고 매대도 비었다 4 13:43 573
2510845 기사/뉴스 폐업 개식용업자에 마리당 60만원 지원…농가당 2억4천만원 내외 14 13:40 532
2510844 기사/뉴스 트럼프 "젤렌스키, 600억 달러 챙긴 장사꾼…영토 조금 포기가 전쟁보다 낫다" 20 13:39 778
2510843 기사/뉴스 “커피 1잔 시켜놓고 10시간 넘게 자리 차지”… 단골들 떠나고 눈물의 ‘줄폐업’ (일본) 15 13:39 1,497
2510842 유머 파브리 : 기다리는 예쁜여자(=이영숙셰프) 못봤어요? 50 13:38 3,858
2510841 이슈 [종합] 위기의 뉴진스, 하니 빠지고 앨범 제작 중단…하이브vs민희진 진실공방전 51 13:37 3,050
2510840 기사/뉴스 이러다 김건희 빠지고 우리만 달린다"…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 도피 중 쓴 편지 4 13:36 295
2510839 기사/뉴스 스와치(SWATCH) X 더 심슨(The Simpsons), 눈길을 사로잡는 컬렉션 출시 1 13:36 267
2510838 이슈 [KBO] 5위 결정 경우의 수 39 13:35 1,709
2510837 유머 트친이 푸지게 먹고 있으면 서로서로 건강체크해주는 요즘 분위기(feat 저속노화쌤 3 13:34 1,088
2510836 이슈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나왔던 신민아 7 13:33 887
2510835 이슈 [특징주] "뉴진스 어쩌나" 하이브, 최후통첩 시한 종료에 6%↑ 47 13:32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