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이사때문에 짐을 싸야 하는 앤톤
박스부터 만드는 중
이 박스에는
'장난감들'을 넣을 예정임
엄청나게 많은 건담 프라모델들..
여기서 의견이 좀 나뉘었음
건담 덕후파 "저렇게 프라모델이 많으면 건담 덕후 맞다"
머글파 "건담 덕후는.........건담을 '장난감'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레고'처럼 조립하는 장난감들에 관심이 생겨서 많이 샀다는 앤톤.
많이 샀지만 못 만든 게 더 많음... 그래서 그걸 이삿짐으로 챙겨가야함..
머글파 "....건담 덕후는 건담을 '레고처럼 조립하는' 장난감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앤톤은 조립하는걸 좋아하는 머글일 뿐이다"
건담 덕후파 "제법 가격이 비싼 건담도 보인다. 그리고 왜 이렇게 많이 샀냐고 한탄하는 것은 덕후의 말버릇이다"
한 상자에 안 담길 정도로 많은 프라모델들...
그리고 이제 방에 전시해둔 프라모델 챙기는 중..
(무묭이가 초점 못 잡은거 아님... 이렇게 찍으셨음 ㅠ)
챙기다 파츠가 부러진 건담 발견... 덤덤하게 부러졌다고 말함..
머글파 "진짜 머글은!! 저기서 저렇게 담담하게 부러졌다고 말하지 않는다........ 덕후는 일단 소리부터 지른다..."
머글파2 "나였으면 운다"
머글파 "저것은 윙 건담 제로 EW입니다. 건담 덕후라면 이름을 말했을 것!"
건담덕후파 "이름을 알았어도 라이즈라고 부르고 싶었을 수도 있다"
전시 중인 건프라도 정리하려는 앤톤
머글파 "갸아아악!"
카메라 켜놓으면 포장에 집중이 안될 것 같아서 카메라 잠깐 끄고 상자에 장난감을 다 넣었다는 앤톤...
두박스에 정리했음...
아마.. 건프라 포장할 때.. 아크릴 상자나.. 뽁뽁이는 쓰지 않은 것으로 추측중...
종합)
"앤톤은 건담 덕후다(팬이다)" 파
1. 가지고 있는 건프라의 종류가 많다
2. 건프라 많이 샀다고 한탄하는 것이 덕후의 그것
3. 비싼 모델도 보임. 팬이 아니라면 굳이?!
+ "건담덕후는 아니지만 조립 덕후인 것 같다" 파
(건담은 안봤을 것 같지만 조립하는걸 좋아하는 덕후같다)
"앤톤은 머글이다" 파
1. 건담 덕후들은 건담을 '레고같은 장난감'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2. 건프라를 아크릴 상자나 종이 상자, 뽁뽁이에 싸지 않고 포장하는 것은 너무 머글의 그것이다.
3. 건프라가 부러졌는데도 담담한 태도가 머글의 태도
로 의견이 나뉜 것 같은데, 일단 케톡에서는 머글이라고 보는 의견이 절대 다수였음...
(아까 덕후냐 아니냐로 잠깐 토론하고 있던걸 봐서 흥미로워서 글 씀ㅋㅋㅋ 무묭이는.. 머글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