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머 일본에서 공식표기할때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있는 음식.jpg
57,708 207
2023.10.01 20:50
57,708 207

EzCmBN.webp

 

일본의 대표 외식메뉴중 하나인 오코노미야끼.

 

보통은 밀가루 반죽을 철판에서 굽는 요리로만 알고 있지만

 

 

 

 

hdHErT.webp

 

자세히 찾아보면 오사카 스타일과 히로시마 스타일 오코노미야끼로 구분이 되는데

 

이게 현지인들이 서로 자기네가 원조 오코노미야끼라고 주장해서 원조논쟁이 심함

 

 

 

 

 

 

물론 냉정히 따지면 둘은 별개의 요리라고 봐도 되는데,

 

조리법만 봐도...

 

 

FmGjBe.jpg

avwVsu.webp
ABczQP.jpg
 

관서풍(오사카) 오코노미야끼는 이렇게 양배추와 고기등의 재료를 밀가루 반죽에 버무린뒤, 부쳐먹는 음식이고

 

 

 

 

vBcqSk.jpg

yfWhtb.jpg
EwtezX.jpg

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는 밀전병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과 재료를 올려 굽는 조리법을 사용함.

 

밀가루 반죽은 재료를 흩어지지 않게 하는 수준으로만 적게 쓰임.

 

 

 

 

AYUaNJ.jpg

 

그래서 이걸 타지 사람들까지 신경써줘야 하나? 싶지만, 현지인들에겐 꽤 자존심을 건드리는 문제라고....

 

 

만약 히로시마에서 '히로시마야끼'라고 말하거나 오사카에서 '관서야끼' 달라고 하면 

 

'그딴거 없다' 소리는 기본에, 점내 분위기가 매우 싸해져서 밥먹기 거북해지므로

 

현지에선 이름 앞에 아무것도 붙이지 말고 오코노미야끼 달라고 해야한다는 팁도 자주 공유됨.

 

 


 

MkkuHu.jpg

 

그 뻔뻔한 NHK조차 방송에서 히로시마야끼란 말을 썼다가 

 

히로시마 사람들의 미칠듯한 항의세례를 받고 영상을 급히 수정했던 적이 있었음

 

 

 

tFvZWi.jpg
cdLHyh.jpg

암튼 일본 편의점등에서 오코노미야끼를 팔때 앞에 꼬박꼬박 '관서풍' '히로시마풍'을 붙이고 판매하는 이유도 저것.

 

서로를 불편하게 하지 않기 위한 일종의 중립적인 표현인데,

 

앞에 어디껀지 안 붙이고 '오코노미야끼' 라고만 하면 "저기 스타일이 원조라는거냐???" 소리듣기 때문이라고.

목록 스크랩 (2)
댓글 20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 X 더쿠💙] 건조함에 지쳤나요? 네! 바이오힐 보 #급쏙수분듀오 <바이오힐 보 #히알셀™ 하이드라 2종> 체험 이벤트 224 07.01 15,74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87,57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614,0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934,01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192,6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59,5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83,1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48,10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08,6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74,1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7641 이슈 뉴진스 슈퍼내추럴 댄스 커버한 헐벗은 금발의 근육질 서양 남성.reels 6 08:50 287
2447640 이슈 모두 눈 튀어나오게 한 연애혁명 작가 근황 6 08:49 805
2447639 기사/뉴스 시청역 교통사고 현장에 놓인 국화꽃 5 08:48 1,016
2447638 기사/뉴스 “데뷔 후 첫 무대”…연극판으로 몰려드는 스타들 1 08:45 539
2447637 기사/뉴스 ‘SNL 기존쎄’ 윤가이, SBS ‘인사하는 사이’ 캐스팅..한지민과 워맨스 [공식] 08:39 896
2447636 기사/뉴스 '노 웨이 아웃' 허광한, 韓드라마 첫 데뷔 "모든 선배가 잘해줘" 3 08:39 909
2447635 기사/뉴스 [단독] 대륙의 스마트폰이 몰려온다...샤오미, 전국에 오프라인 매장 59 08:36 2,537
2447634 이슈 공포에 떨고 있는 미국 진보세력 21 08:35 2,341
2447633 기사/뉴스 ENA '유어 아너' 손현주-김명민 , 뜨거운 부성애의 격돌.. "내 아들이 죽었다" 8 08:34 778
2447632 이슈 뒤에 오는 사람을 위해 문을 얼마나 잡고 있어줘야 하는지 토론 5 08:33 781
2447631 기사/뉴스 'B.A.P 출신'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 4인조 결성 '8월 컴백' 15 08:32 1,263
2447630 기사/뉴스 한의 브랜드 수(壽), 공식 모델로 ‘배우 이영애’ 발탁 2 08:31 812
2447629 기사/뉴스 아시아 올 상반기 주가 상승률 1위 대만…한국은 6위 08:31 210
2447628 이슈 종을 초월한 사랑은 볼때마다 따숩다 2 08:30 751
2447627 기사/뉴스 윤계상·임세미·김요한, 2025년 SBS 이끈다…'트라이' 캐스팅 확정 [공식입장] 15 08:26 1,445
2447626 이슈 베트남 호치민에서 발견된 신기한 구름 17 08:26 2,830
2447625 이슈 밥 먹을 때도 푸포먼스를 잊지 않는 푸바오 🐼 14 08:25 2,451
2447624 기사/뉴스 서울,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5위…1위 오사카, 2위 도쿄 15 08:25 1,187
2447623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이타노 토모미 'S×W×A×G' 08:21 119
2447622 기사/뉴스 '마라탕후루' 서이브, 겨우 12살인데 악성 댓글 심각…소속사 "법적 대응" 8 08:21 2,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