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취미는 독서, 가리지 않고 읽는편
*본인이 사는책은 최근에는 E북 위주로 읽어서 인터뷰 말고는 알기가 힘들어짐
*본인취향고려한 책선물이 많아서 팬들이 추천해줘서 읽는책들도 많은듯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밝혀진것만 있어서 실제로는 훨씬 더 많겠지...
페이커 책장
침묵의 봄 / 레이첼 카슨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 주현성
월든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신경 끄기의 기술 / 마크 맨슨
국가란 무엇인가 / 유시민
정의란 무엇인가 / 마이클 샌델
잠 / 베르나르 베르베르
1Q84 / 무라카미 하루키
마션 / 앤디 위어
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 / 양은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상실의 시대 / 무라카미 하루키
감각의 미래 / 카라 플라토니
나를 모르는 나에게 / 하유진
게임이론 / 김영세
틀리지 않는 법 / 조던 엘렌버그
죄의 목소리 / 시오타 타케시
다산의 마지막 공부 / 조윤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채사장
라플라스의 마녀 / 히가시노 게이고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 향연 / 플라톤
라프 코스터의 재미이론 / 라프 코스터
날마다 천체물리 / 닐 디그래스 타이슨
하쿠바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팩트풀니스 / 한스 로슬링
인스타 브레인 / 안데르스 한센
뇌는 달리고 싶다 / 안데르스 한센
스탠퍼드식 최고의 피로회복법 / 야마다 도모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김수현
우주의 구조 / 브라이언 그린
코스모스 / 칼 세이건
골든 슬럼버 / 이사카 고타로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 정문정
화씨 451 / 레이 브래드버리
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
아인슈타인이 괴델과 함께 걸을 때 / 짐 홀트
미라클모닝 / 할 엘로드
프로이드의 의자 / 정도언
만델브로트가 들려주는 프랙탈 이야기 / 배수경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 데이비드 발다치
우울할땐 뇌 과학 / 엘릭스 코브
두 번째 지구는 없다 / 타일러 라쉬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 정희원
내면소통 / 김주환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 / 김민준
행복의 기원 / 서은국
플레인센스 / 김동현
사랑은 없다 / 쇼펜하우어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남한산성 / 김훈
FBI 행동의 심리학 / 조 내버로, 마빈 칼린스
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뉴 코스모스 / 데이비드 아이허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 들 / 혜민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 매슈 워커
도둑맞은 집중력 / 요한하리
생각한다는 착각 / 닉채터
2021년 인터뷰
Q. 개인적인 휴식 시간은 어떻게 보내는지?
개인시간을 보낼 때 프로게이머 페이커와 이상혁을 굳이 분리하려고 하진 않지만 휴가 때 친구들을 가끔 만나는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집에서 잠을 많이 자거나 독서를 한다든지 이런 걸 많이 하고 있습니다. 팬들이 책 선물을 많이 해 주시는데 정성으로 골라서 보내 주신 거라 최대한 다 읽으려고 합니다.
예전 롤드컵 때 '핸리 데이비드 소로' 작가의 <월든>이라는 책을 읽었었는데 고전이다 보니까 요즘 책들과는 이질적인 표현이 들어가는 문장들이 인상 깊었고, 속세의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꾀한다는 것이 저한테는 책에서 표현하는 현장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 들어서 마음을 비울 수 있었던 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히가시노 게이코' 작가가 쓴 <라플라스의 마녀> 그리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같은 그런 소설책들도 편하고 되게 재밌게 읽었습니다. 최근에는 '리처드 도킨스' 의 <이기적 유전자> 를 읽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전자를 보존하고 전달하기 위한 생존 도울일 뿐이다.... 이런 내용에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내용인데요. 신선한 충격을 전하고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최근에 마친 책은 <아인슈타인이 괴델과 함께 걸을 때>라는 책인데요.
과학작가이자 철학자인 '짐 홀트'가 철학과 과학, 수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주제들을 해설하는 내용입니다.
Q. ViBLE 구독자들에게 추천하는 책은?
제가 구독자분들에게 책을 하나 소개해 드리고 싶은데 게임을 좋아하시거나 관심이 있으시다면 <라프 코스터의 재미이론>을 한번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요. 미국의 게임 디자이너 '라프 코스터'가 글을 쓰고 그리고 그림까지 있는 책인데요, 게임과 재미의 본질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페이커가 인터뷰에서나 팬들한테 꼭 읽으라고 두 번 세 번 추천한 책이야 (보통 페이커한테 책 추천해달라고 하면 한 번 이상 얘기하는 경우가 없는데 이 책은 두 번 이상 추천해서 특이케이스) 스스로한테 많은 위로가 되었던 거 같아 나도 읽었는데 좋았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