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국민 그룹 god 재결합 과정...jpg
39,615 165
2023.09.29 18:12
39,615 165

 

5집을 끝으로 핵심 멤버였던 윤계상이 탈퇴하고

4인 멤버로 6집과 7집을 발표했던 god.

 

그 시간 동안 god의 팬들 뿐만 아니라 멤버들 간에도

크고 작은 오해들이 쌓여 이미 마음에 굳어진 상태.

 

김태우가 중간다리 역할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윤계상은 본인이 있는 자리에서 인정받기 전까지는

다시 god로 돌아갈 수 없다고 수차례 거절해

5인 god 재결합이 계속 무산됐다.

 

gNtMQ

 

윤계상이 진행했던 원테이블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게스트로 god 4명의 멤버들이 확정됐다.

 

이는 김태우의 끝없는 노력이 이뤄낸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형 언제 밥한번 먹어", "밥 한번 먹자"

수 차례 이야기 했던걸로 윤계상은 4명의 멤버에게 밥 한끼 차려주고 싶었던 것.

 

여기서 멤버들은 그간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오해들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윤계상은 영화배우를 하기 위해 god를 탈퇴했다는 오해를

팬들, 멤버들도 가지고 있었지만

윤계상은 그러면서까지 배우를 하고 싶지 않았다.

그냥 다 관두고 싶었을 때 우연치 않게 배우라는 재미를 알았을 뿐이라고 했다.

 

DCAPR

 

 

이후 손호영이 개인적인 문제로 힘들어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데

그날 god 멤버들이 모두 달려왔고

손호영은 눈을 뜨자마자 god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실상 god 재결합의 키는 윤계상이 쥐고 있다고 해도 무방했고

"형 god 하자, 나 하고 싶어"

"그래 하자, 못 할 이유가 뭐가 있어"

 

ibdBE

 

 

윤계상이 손호영에게 쓴 편지...

 

"형은 널 참 많이 사랑했다.

그래서 너한테 다시 다가가기가 너무 힘들었어.

그때 우리가 헤어졌을 때 나는 너만큼은 알아주길 기대했던 것 같아.

너도 그랬었던 것 같고, 그래서 우리가 더 마음이 아팠나 보다.

 

너한테 힘든 일이 있었을 때, 너한테 많이 화가 났어.

몇 년 만에 널 찾아가서 많은 얘기를 해주고 싶었는데 그럴 수가 없더라.

내가 형으로서 너한테 그동안 아무것도 해준 게 없더라고.

솔직히 너에 대한 미안함이 나한테 화가 났던게 아닌가 싶다.

 

그날 멤버들하고 너 찾아갔을 때 기억나?

네가 날 보자마자 처음으로 했던 말이

'형 나 많이 생각해봤는데 그냥 우리 예전으로 돌아가면 안 될까? 그냥 지오디가 하고 싶다. 하자'

이 말이었어.

 

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더라.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 너무 뭐라고 해야 할까..

마음이 아프고 그냥 내가 다 미안해하고

모든 이유가 필요 없어지고 사라진 느낌이었어.

 

그래서 그냥 그래 하자 라고 말했지.

사랑하는 호영아 고마워, 다시 형으로 받아주고

나에게 지오디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줘서.

 

넌 언제나 결정타를 날리는구나.

몸만 무서운게 아니라 마음도 무섭다 야!

너의 진실된 마음이 무섭고 좋다 호영아."

 

SeQCj

 

 

이후 god 5명의 재결합 소식이 들렸고

컴백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디지털 싱글로 내놓은 '미운오리새끼' 수익은

모두 세월호와 관련되어 기부됐다.

 

NlKaL

 

발매 당일 멜론 지붕킥에서 내려오지 않았고

엠넷에서는 역대 최다 동시청취(약 4,200명)로 기록을 세웠다.

 

TfreB

 

 

윤계상이 없었던 6집 타이틀곡 보통날은

8집에서 10년 만에 5명 버전으로 수록되었고

5명 버전의 보통날에는 Original Ver. 이라 표시되었다.

 

aShSrR

 

uiPjeI.jpg

목록 스크랩 (9)
댓글 16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 X 더쿠💙] 건조함에 지쳤나요? 네! 바이오힐 보 #급쏙수분듀오 <바이오힐 보 #히알셀™ 하이드라 2종> 체험 이벤트 222 07.01 15,65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86,56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610,2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931,31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191,6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59,5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83,1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48,10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08,6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74,1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7627 기사/뉴스 윤계상·임세미·김요한, 2025년 SBS 이끈다…'트라이' 캐스팅 확정 [공식입장] 3 08:26 206
2447626 이슈 베트남 호치민에서 발견된 신기한 구름 1 08:26 249
2447625 이슈 밥 먹을 때도 푸포먼스를 잊지 않는 푸바오 🐼 08:25 320
2447624 기사/뉴스 서울,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5위…1위 오사카, 2위 도쿄 08:25 141
2447623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이타노 토모미 'S×W×A×G' 08:21 47
2447622 기사/뉴스 '마라탕후루' 서이브, 겨우 12살인데 악성 댓글 심각…소속사 "법적 대응" 3 08:21 931
2447621 유머 바람만 불면 한입 베어문 호빵이 되어버림..... 2 08:21 472
2447620 기사/뉴스 상가 여자화장실 몰카범 잡고보니 초등학생…경찰 “혐의 더 있어” 15 08:19 959
2447619 이슈 하얀 눈밭에 하얀 족제비 2 08:18 306
2447618 이슈 이불빨래 주기는 2주! 알고 계셨나요? 8 08:17 623
2447617 이슈 ♥김지원과 럽스타 의혹" 김수현 SNS '빛삭'한 사진에 '술렁'[SC이슈] 103 08:17 10,086
2447616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8:13 260
2447615 이슈 [KBO] 7월 2일 각팀 선발투수 & 중계방송사 & 중계진 & 날씨 5 08:13 483
2447614 이슈 호날두: “이번 유로가 내 마지막 유로” 2 08:11 551
2447613 이슈 한 달도 못채우고 IPTV로…3년만에 개봉 '원더랜드' 씁쓸한 퇴장 9 08:09 891
2447612 기사/뉴스 [단독] '구단주' 임영웅, '뭉쳐야 찬다' 출격…연이은 예능 나들이 15 08:09 981
2447611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 alan '懐かしい未来~longing future~' 08:05 72
2447610 이슈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이번 사고에서 회피동작들이 보이지 않았다" 16 08:04 3,340
2447609 이슈 [연애남매] 현커 언제부터 사귀었는지 알려줌 12 08:03 3,911
2447608 기사/뉴스 [단독] 루이비통, 가방 가격 또 올려…5개월 만에 재인상 21 07:58 1,423